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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Aug 05. 2022

[딩딩리포트] 다누리호 발사..7대 달 탐사국 되나?

2022년 8월5일(목) / 한국현 달 궤도선 다누리호 발사 

[ 8시 8분 ] 



Q. 8시 8..이건 다누리호 소식이지?


- 네, 한국형 달 궤도선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KPLO) 다누리호가 조금 뒤인 우리 시간 오전 8시 8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2169


Q. 진짜 얼마 안 남았네.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거지?


- 네, 일단 현지 날씨가 양호하다고 전해지고 있고, 현재까지 진행된 기술 점검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누리호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사의 팰컨9 이라는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요. 어제 하늘 방향으로 동체를 똑바로 세우는 ‘기립’ 작업을 마치고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누리호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Q. 아 떨리네이제 우리나라도 달 탐사를 하는 시대가 왔네.


- 네, 얼마 전 누리호 발사 때도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봤는데요. 현재 다누리호는 이 팰컨9 로켓의 꼭대기에 있는데요. 이 다누리호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이라고 할 수 있는 ‘페어링 모듈’ 안에 들어 있다가 로켓이 발사되고 일정 고도에 오르면 페어링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팰컨9의 페어링 안에는 다누리호가 숨어 있습니다. 


Q.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은 많이 발사했지만 달 궤도선은 처음이잖아.


- 네, 이번에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비행해서 달 궤도에 진입하면 한국은 러시아와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하는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이 다누리호가 세계 과학자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60709364048959


Q. 아 그래요어떤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


- 유명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최근 기사들을 통해서 다누리호에 대한 세계 과학자들의 기대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네이처의 기사 제목은 ‘모두가 무척 흥분해 있다’일 정도입니다. 지난해 12월에 네이처지는 올해 주목해야 할 과학이슈 7가지 중 다누리호 발사를 꼽기도 했습니다.      



Q. 다누리호가 특별한 게 있는 모양이네.


- 네, 일단 다누리호는 2030년 우리나라가 달 착륙선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아주 쏙쏙 알차게 준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서 세계 과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데요. 총 6개의 주요 장비가 실리는데요. 특히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광시야 편광 카메라인 ‘폴캠’은 무게 3kg의 카메라인데 사상 최초로 편광을 이용해 전체 달 표면의 지도를 작성하게 됩니다. 달 표면에 어떤 입자와 암석들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요. 또 항우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는 2030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달 착륙선의 착률 후보지를 탐색하게 됩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53470.html


Q. 국내 연구진들의 기술이 대단하네.


- 네, 이 ‘루티’도 그렇고요. 대부분의 주요 기술을 모두 국내에서 개발했습니다. 게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개발한 감마선 분광기를 이용해 달의 주요 자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자원지도를 만들고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에서는 우주 인터넷 통신 시험도 세계 최초로 수행하는데, 이 우주 인터넷을 통해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시범 전송될 예정입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8/688382/


Q. 이제 세계 히트곡에서 우주 히트곡으로 올라가는 거구나.


- 네, 이번에 다누리호는 미 항공우주국, NASA와의 협업도 진행했는데요. NASA의 장비 중 하나인 섀도 캠, 그러니까 달의 어두운 부분, 그림자 져 있는 부분까지 찍어내는 영상장비를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장비를 통한 데이터는 미국이 추진 중인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Q. 그런데 최근 우주 경쟁이 달 탐사 쪽으로 옮겨가는 거 같아.


- 네, 미국과 소련이 달 착륙 경쟁을 시작한 지 60년도 넘었는데요. 코로나 때 주춤했다가 다누리 호를 시작으로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국이 다시 달에 주목한 거는 바로 달에 엄청난 자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미래의 청정 핵융합 연료로 주목받는 헬륨3가 적어도 100만 톤 이상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3스푼 양이면 석탄 5천 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인류 전체가 2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매장돼 있고요. 또 지구에서는 희귀 자원인 희토류도 지구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하니까요. 결국 이런 에너지 자원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입니다.      



Q. 무사히 잘 달까지 갔으면 좋겠네.


- 네, 발사는 오늘 하지만 다누리호가 달 궤도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일단 오늘 발사한 뒤 4개월 하고도 절반을 쭉 비행해야 하거든요. 올해 12월 말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하면 1년간 달을 매일 12바퀴씩 돌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누리호가 곧 발사되는데, 지난번 누리호 발사처럼 완벽하게 성공하기를 바라봅니다.      


다누리호 발사 장면! 친절한 설명과 함께 듣고 싶다면???

딩딩대학 0교시 라이브 함께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RXLxWmj5OUE



[ 의전 논란 ]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대한 의전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Q. 의전 논란..어떤 소식일까?


- 네, 미국의 권력 서열 3위, 넘버 쓰리죠. 미국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전격 방문해서 미-중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드렸는데요. 펠로시 의장의 다음 행선지가 바로 우리나라였는데요. 3일 밤 대만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는데, 펠로시 의장이 내린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는 우리 측 정부 관계자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여기에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8/04/LSE7TMZFNBEYXOBUYGHT3BC6L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Q. 그러니까 외국의 주요인사가 방문했는데예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라는 지적인거네.


- 네, 실제 도착 당시 사진을 보면, 펠로시 의장이 내릴 때 우리 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거든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보였습니다.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판했는데요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공항에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아무도 안나가 매우 불쾌해 한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아마추어 외교가 빚은 참사“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4074400001?input=1195m


Q. 이런 비판에 대해 정부 측 입장은 어때?


- 네, 이에 대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서둘러 진화에 나섰는데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은 ”행정부에서 나가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국회에서 나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32406632424040&mediaCodeNo=257&OutLnkChk=Y


미국 의회 의장이 왔으니, 우리나라의 국회에서 나가는 것이 맞다는 겁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 책임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공항 영접 등 의전은 국회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 의전상 관례“라면서 ”미국 측이 영접을 사양해서, 조율된 상황에서 안 나간 것“이라고 서둘러 진화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이 그젯밤 오산 미군 공군기지를 통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Q. 대만 방문 당시와 비교하는 기사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


- 대만 방문 당시 공항에서 많은 환영 인파가 나왔던 것에 비교하는 부분에 대해서 나온 언론 보도를 보면, 국회는 대만과 한국의 사정이 다른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의전 관례대로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또 어제 양국 의장 간 회담과 오찬 분위기가 ”오찬이 끝날때까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김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 환대에 대해 ‘너무 고맙다’는 감사 말씀을 여러번 했다“고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지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Q. 아무래도 지금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워낙 고조되는 민감한 시기라서 논란이 커지는 것 같네


- 네, 이 공항 의전 논란은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40분간 ‘전화’ 통화를 한 부분으로 옮겨가는 모양새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야당은 ”만남을 조율중이라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만남이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고 오락가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대통령실에서는 2주 전에 면담 제안이 들어왔다가 휴가 일정 등으로 면담을 하지 않기로 양해가 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804_0001968036&cID=10301&pID=10300


    

[ 정상 등교 ]

교육부가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도 2학기에 원격수업 없이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Q. 정상 등교..학생들이 한창 방학을 즐기고 있을 시기인데..


- 네, 개학 관련 소식인데요. 8월 중으로 전국 유치원의 74%, 초중고의 약 85%가 개학을 하거든요. 2학기가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거죠. 그런데 하나 걱정되는 게 바로 코로나 상황입니다. 지금 코로나의 재유행이 딱 유치원과 초중고가 개학하는 8월 중*하순이라는 겁니다.     


Q.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겠네.


- 네, 그렇죠. 많은 학생들이 한 자리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모이는 거니까요.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교육부가 어제 발표를 했는데요. 2학기는 모든 학교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4041751530?input=1195m


Q. 일단 정상 등교한다고 해도 만약에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잖아.


- 네, 먼저 교육부는 학교별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를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는 건데요. 해당 기간 동안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하고, 학교에 방역 전담 인력 6만 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Q. 방역 수칙은 달라지는 게 있나?


- 네, 1학기와 비슷합니다. 학생들은 2학기에도 자가진단 앱을 통해서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등교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를 중단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 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도록 열어뒀습니다. 일정 기준을 넘으면 비대면 수업 전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학고 마찬가지로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하고요. 교수나 학생이 확진되면 원격수업이나 출석 대체 과제 등도 인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양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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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원래 장래희망이 OO였다고?� 차고지에서 우당탕탕 시작한 애플� nevertheless! 미국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빅테크 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 However!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애플을 이끌었을까요?� 세상에 없던 대학을 지향하는   양총장, 염총장과 함께 알아봅시딩�

** 본 콘텐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원을 받아,
    AI 딥러닝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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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5evO3URKQ5s&t=49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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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이 하락하면서 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는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내 피 같은 돈, 보.증.금.을 지키려면 먼저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경제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15년 차 MBC 기자 (경제 전문) 양총장님이 빠르고, 날카롭게 답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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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라서 당분간 해외 직구 금진 거.. 나만 그래..?
그. 런. 데!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한창 잘 나가던 일본을
장기 침체의 늪에 빠뜨린 '원흉'이 '환율' 때문이라고요?

경제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15년 차 MBC 기자 (경제 전문) 양 총장님이 칼 답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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