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리포트] 푸틴 보복 공격 시작
2022년 10월11일(화) /
[ 일산화탄소 중독 ]
무주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일가족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Q. 일산화탄소 중독,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있었지?
-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 사고 경위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요. 지난 토요일에 난 사고 였는데요.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6명 중에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80대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였다가 변을 당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80대 할머니와 사위 2명에 작은 딸과 손녀까지 결국 숨졌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8046
Q. 정말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떠오르지 않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 네 저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Q. 그러면, 이 사고 원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인 건가?
- 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한 1차 조사를 어제 마쳤는데요. 사망한 분들의 혈액에서 모두 일산화탄소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범죄 정황은 없었다고 하거든요.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사망 원인으로 지목한 상황입니다.
Q. 너무 안타까운 사고인데.. 이게 보일러에서 나온 거라고 봐야 할까?
- 주말부터 날이 부쩍 추워졌잖아요. 무주 쪽은 지난 토요일에는 기온이 8도 아래로 내려갔다고 하고요. 더구나, 사고가 난 주택은 지대도 높은 편이라서 기온이 더 낮았을 걸로 추정됩니다. 이렇다 보니까 잘 때 보일러를 틀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문제 생긴 겁니다.
Q. 보일러가 고장 나기라도 했던 건가?
- 경찰이 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보일러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가스가 배출되는 연통의 끝부분이 이물질로 인해 막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배기가스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집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집안에 가스 냄새가 가득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구조대원들도 공기 호흡기를 끼고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보일러 연통 사진 Q. 이걸 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 연료가 제대로 타지 않을 경우에 나오는 게 일산화탄소인데요. 사실 아주 예전에는 흔히 연탄가스 중독이라고도 많이 불렀습니다. 무색무취입니다. 눈에도 안 보이고, 냄새도 안 나요. 그러니까, 미리 알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벼운 중독 증세일 경우에는 두통 어지럼증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거 알아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실내에서 가스 기기 이용할 때는 방을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어제부터 부쩍 추워져서 보일러 트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미리 점검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
- 사실 펜션이나 주택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특히, 캠핑장에서도 일산화탄소 사고가 많이 나거든요. 환기가 필요하다는 건 알면서도 추운 날씨에는 환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시는 게 좋습니다.
[ 69조 원 ]
집을 팔아도 빚을 못 갚는 고위험 가구의 부채 규모가 6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Q. 69조 원,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이거 무슨 돈일까?
- 바로, 대출받은 돈의 액수인데요. 그냥 대출금이 아니라, 고위험 가구가 보유한 부채의 규모입니다.
Q. 고위험 가구라고 하면 빚 갚기 어려운 분들을 말하는 걸까?
- 네, 이게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나온 내용인데요. 질문하나 드려보면요. 만약에 내가 100만 원을 버는데 원금과 이자 갚는데 매달 50만 원을 쓴다면 어떨까요?
Q. 월급의 절반이 빚 갚는데 나가면 쓸 돈이 없지.
- 그러면 빚 갚기가 너무 힘들어서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출받아서 산 집을 팔려고 합니다. 어? 그런데, 집을 팔아도 빚을 다 못 갚아요. 이러면 어떨까요?
Q. 집을 다 팔아도 못 갚으면 큰 일이겠지.
- 바로, 이런 상황에 있는 분들을 한국은행이 추린 건데요. 즉, 원리금 상환 비중 DSR이 40%를 넘거나, 매달 버는 돈의 40%를 말하는 거고요. 자산을 팔아도 집을 못 갚는 상황의 고위험 가구가 38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분들이 가지고 있는 빚의 규모가 오늘의 키워드 ‘69조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893997/
Q. 그럼 이 69조 원은 부실 위험이 클 수밖에 없겠네.
- 그렇죠. 은행이 담보 잡고 빌려주는 이유가 여차해서 빚 제대로 못 갚을 것 같으면 담보를 팔아서 충당하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팔아도 갚질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죠. 이런 고위험 부채의 금액이 전체 금융부채의 6.2%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Q. 근데, 앞으로 이자 더 오르는 것 아닌가?
- 네, 당장 내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결정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마도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10월 금리 인상으로 끝나냐. 그게 아니거든요. 지금, 이미 미국이 또 가파르게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11월에 또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Q. 그렇게 되면 부담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겠네.
- 기준금리가 0.5% 포인트만 뛰어도 전체 대출자의 이자가 6조 5천억 원 늘어난다고 하거든요. 경제에 충격이 올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리고, 부동산 담보 대출과 관련해서는 부실이 눈에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Q. 눈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 우리가 주식 같은 경우에는 빚을 내서 신용으로 매매를 했을 때는, 주가 어느 정도 떨어져서 갚을 능력이 안될 것 같으면 증권사가 고객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해서 정리를 합니다. 이런 걸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Q. 어느 정도 떨어지면 강제로 자산을 팔아버리는 거네.
- 그래서, 주식 같은 경우는 빚을 내서 투자한 경우, 그때그때 털고 갈 수라도 있거든요. 그런데, 부동산 같은 경우는 내가 빚내서 샀는데, 집값이 어느 정도 떨어졌다고 누가 강제로 팔고 이런 건 없거든요.
Q. 그렇죠. 본인이 팔지 않으면.. 놔두는 거지.
- 그래서, 부실이 계속 쌓일 수 있고요. 또, 가격도 주식 같은 경우에는 바로바로 거래가 되면서 가격 변동이 실시간으로 이뤄지잖아요. 그런데,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거래가 멈추면 가격 변동 속도도 느려지거든요. 예를 들어서 내가 10억짜리 집을 대출받아서 샀다고 치자고요. 그러면 이게 지금 시세가 정확히 얼마인지를 대충이라도 알아야 대출금을 상환하든 대응을 할 수 있을 텐데요. 거래가 없으면 지금 이게 얼마 안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62093.html
Q. 호가만 있고, 거래가 안 이뤄지면 시세를 알기가 어렵지.
-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이 하락장에서는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한번 떨어지면 쌓여 있다가 계단식으로 몇 억씩 훅훅 떨어지기도 하는 겁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거래가 발생한 물건이야 가격이 떨어졌다는 걸 알 수라도 있는데, 거래가 거의 없는 경우에는 이걸 알기 어려운 거죠. 그래서, 드러나지 않은 부실도 더 많을 수가 있다는 거죠.
Q. 어쨌든 이렇게 고금리 시기에는 무리하게 빚내서 하는 투자는 절대 조심하셔야겠네.
- 주말 사이에는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수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거든요. 세계의 공장에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 당연히 물건 제대로 못 만들고요. 그러면, 물가는 더 오를 수 있겠죠. 그럼 당연히 금리 인상 압력 커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잘 기억하셔야겠고요. 밤 사이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가서요. 나스닥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23446632491280&mediaCodeNo=257&OutLnkChk=Y
[ 무차별 폭격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Q. 이거 설마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인가?
- 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우리시간으로는 어제 오후 무렵에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Q. 우려했던 일이 다시 벌어지는 것 같네.
- 어제 제가 러시아가 건설한 크름대교가 폭발로 인해 붕괴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러시아의 보복이 우려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실이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이번 대규모 공습이 크름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 조치임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101014385480903
Q. 미사일 공습이 얼마나 이뤄진 걸까?
-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가 어제만 모두 75발의 미사일 발사했고요. 이 중 41발을 격추시켰다고 밝혔는데요. 나머지는 그대로 도심을 강타하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하필, 공습 시간이 월요일 출근시간이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6zF1TDC3yAE
Q. 출근시간이면 민간인 피해도 컸을 것 같은데..? ㅜㅜ
-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상황인데요. 피해 집계가 계속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기업 삼성이 입주해 있는 키이우의 현지 사무실 건물 인근에도 공습이 이뤄졌는데요. 이곳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까지도 상황이 더 나빠졌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Q. 그럼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건가?
- 일단, 공습 지역이 키이우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제는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지역에도 미사일이 떨어져 10살 어린이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또,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등 다른 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고요. 또 한 가지는 공습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Q. 추가 공습이 있을 수 있다는 거네.
- 일단 키이우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피난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대피 시 방한복과 물, 음식 등을 챙기라고 공지했다고 합니다. 공습이 일회성이 그치지 않을 거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는 우크라이나가 다시 이번 공습에 대한 또 다른 보복을 예고했거든요. 이러면 점점 공세 수위를 높이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인 거죠.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145126632491608&mediaCodeNo=257&OutLnkChk=Y
Q. 이러다 혹시 러시아가 핵무기 쓰는 건 아니냐.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 일은 없어야 할 텐데.
- 네, 어제 말씀드린 대로 크름대교 파괴로 인해 러시아가 보급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보복전이 커지게 되면 지역적으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핵무기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계속 나왔고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위험을 경고해 온 상황이거든요. 전쟁이 다시 확전 양상으로 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00962271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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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국제8강]
"서울은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 라는 북한의 발언으로 역대 최대 전쟁 위기였던 1994년. 최근 북한은 지도부 회의에서 남한지도를 걸어놓고, '핵무기 사용지침'까지 발표하며 또 한 번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사일과 핵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핵무기를 통해 서울에 핵무기가 떨어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아보고요. 전세계 핵 보유 국가가 늘어나는 핵전쟁 위험이 커지는 상황 속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bPbpLttO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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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클래스] 초등학생에게 주식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경제관념 쑥쑥 [딩딩클래스] 그 대망의 첫 번째 시간! 많은 똑딩이들의 호응 속에 지난 8월 27일 첫 개최되었습니다~~ ��� '초딩 중딩도 이해할 수 있는 대학'이라는 딩딩대학의 창립 이념에 기반해 주식의 기초 (초등학생도 이해 가능한 Ver.)으로 준비했는데요. 두 총장님의 알찬 2시간의 강의를 20분 만에 초압축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와 함께한 [딩클] 직접 기업의 CEO가 되어 투자자를 모집해 보기도 하고, 투자자가 되어 CEO를 당황하게도 한 똑딩이들의 똑 부러지는 모습 함께 만나보아요 딩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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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IvMLMpn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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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피플 7강 ] 전격 업로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무조건 받은 사람?� 올 포디움의 기록을 세운 피겨 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입니다� 국내에 피겨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도 지독한 부상과 싸우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던 저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요? 김연아 따라 하는 염 총장, 양 총장과 함께 알아보자고요~
[ 딩딩피플 7강 - 김연아 편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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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dQwfjOHfa8&t=1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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