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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톢이 Dec 14. 2017

양주 아세안 자연휴양림

좋은 휴양림은 어디일까?

휴양림이 좋다는 말을 듣고 여름 성수기에 신청을 했다. 대기가 빠지지 않다가 갑자기 양주 휴양림 미얀마 방이 당첨되어 가족들과 짧은 1박 2일 여름 여행을 다녀왔다.

동남아 건축으로 만들어진 양주 아세안 휴양림은 사실 인도네시아 방 빼고 다 비슷해 보인다. 건물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숲길을 걸으며 하루를 보냈다.

사실 숲길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다. 먹고, 자고, 걷고 게으름도 피웠지만 방이 너무 작고 시설도 별로라 뒹굴거리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이런 곳으로 가족들을 데려와 미안했다. 가격이 싸고 공기가 맑다. 방이 좁아 옹기종기 잘 수 있다는 장점 말고는... 좋은 점이 뭐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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