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처를 받는 지점은 각자 다릅니다
세상은 왜 항상 더더더를 원할까요?
이 정도면 됐다고 말해주지 않을까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고,
길 가다 심폐소생술 하면 갈비뼈 금 갔다며 배상하라고 하고,
새로운 일 시도하면 왜 빵 터지지 않으냐고 보채고,
열심히 한다고 하면 왜 최고가 아니냐고 닦달하고,
봐주고 배려하면 도리어 당연하다 여겨 섭섭해하고,
웃으며 거절하면 끝까지 파고들어 곤란하게 하고.......
세상은 왜 이리 욕심이 많을까요?
세상은 왜 이리 염치가 없을까요?
세상은 왜 이리 만족을 모를까요?
착해서 힘든,
떨치지 못해 후회하는,
그래서 자책하며 잠 못 이루는 많은 분들에게
이 새벽이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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