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의 뮤직토피아를
이현경의 뮤직비디오로 써 보내신 청취자 덕분에
빙그레 웃을 수 있었어요.
아이의 온라인 줌 수업을
아이의 인라인 줌 수업이라고 말씀하신 엄마 덕분에
하하하 웃을 수 있었어요.
야식 먹고 후회한다는 말을
야근 먹고 후회한다고 잘못 말한 나 덕분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어요.
덥고 습한 날씨를 핑계로
끝이 뾰족하게 달구어진 마음을
가슴속부터 욱하고 치솟는 버럭을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건
청량하게 말릴 수 있는 건
서늘한 바람처럼 훅 불어온
귀여운 발화 실수 덕분이에요.
ㅡ이현경의 뮤직토피아, 현디 생각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