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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달리다가 잠깐 멈춤

송비하인드 3. 막스 리히터의 mercy

#isu피겨그랑프리파이널

#여자쇼트

#김예림

#막스리히터

#mercy


#김예림 선수가

#김연아선수 이후 13년 만에

그랑프리 5차 대회, 금메달 획득하고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그동안의 인터뷰를 보면

'보완'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하던데,

사전적으로는

모자라거나 부족한 점을 보충해서

완전에 가깝게 함을 뜻한다.


이번 시즌 상승세를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만들겠다는,

지속 성장하겠다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너무나 바쁜 대회 일정 때문인지

예기치 않은 실수로

쇼트프로그램 6위로 내려앉았지만

아직 프리 경기가 남아있다!


보완에 유념하되,

순위를 의식하지 않는 수행.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막스 리히터의 mercy에는

자비라는 의미 말고도

다행스러운 일, 고마운 일이라는

뜻도 있다.


일요일 새벽에 펼쳐질 프리 연기에서는

예림 선수가 쇼트에서의 실수,

그간 프리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몽땅 털어내고

값진 경험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신의 시기'

제대로 만난 김예림 선수의 반짝임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https://youtu.be/Da3K4HTK1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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