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와주렴 아가

목차 3. 행복을 선택하다

[서주연] 늘 듣기만 하다 처음 글 띄웁니다.

저는 결혼 7년 차인 주부인데요,

아이가 아직 없어서 걱정이 많아요.

이기찬의 <세 사람> 들려주세요.




파리 중심가 명품거리에 당당히 입성한

임신복 전문매장 이름이 뭔지 아세요?

두 사람이 만나 셋이 되었다는 의미의

'1+1=3 '이에요.


부부가 원치 않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아이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이루는

최고의 결실이자 시너지라고 할 수 있죠.


요즘은 결혼을 서두르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 아이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염려스럽겠지만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기다렸던 아이이기에

그만큼 계획성 있게 만날 수 있고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까지

갖추고 난 뒤에 만나기에,

그만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고 고맙다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어요.


앞으로 만나게 될 아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왕이면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p.s. 방송에서는 차마 이야기 못했는데,

이다음에 아이가 대학 입학하면

저는 몇 달 뒤에 환갑잔치해요.

조리원에서 가장 연장자였고 어디 가나 최고령 엄마예요.



*임신복 매장 이야기는 프랑스 엄마의 힘

(유복렬 지음, 황소북스)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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