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걸 님] 원룸에서 듣고 있네요.
외로운 타지 생활입니다.
현경 씨 목소리 들으며 늘 위로받고 잠듭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작가가
저에게 사진을 캡처해서 보내줬어요.
새벽에 검색했더니
이현경의 뮤직토피아가 라디오 프로그램
상위에 랭크되었대요.
새벽마다 만나 반갑게 인사하면서 정이 쌓인 작가였는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면서
검색어 순위가 나온 컴퓨터 화면을 찍어서
메시지로 보내 준거예요.
그 작가의 마음이 고맙고
뮤직토피아가 4위를 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이 새벽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맞아요. 우린 혼자가 아니라는 거.
각자의 공간에 섬처럼 떨어져 있지만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투명한 낚싯줄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거.
외로워하지 마세요.
저 매일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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