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일폭풍

by bjh

한동안 잠잠하던 일폭풍이 불어온다.

사회부 1명이 비었다. 김 부장이 샌프란시스코 편집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시적으로.

일은 그대로 인원은 줄었고 보충되지 않았다.

자력갱생. 어쩔 수 없이 업무를 나눠야 하는 상황.

취재인력에 포함됐던 나는 다시 사내근무로 배치됐다. 한달 만에 복귀.


이모티.jpg

그 첫날. 재고는 바닥난 상태.

그나마 준비하던 것 쥐어짜서 마무리하려 했는데

한달만에 복귀했는데 시간은 1년 넘게 흐른 것 같다.

좀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사이 새로운 일들은 시작되고 있었다.


가을에 있을 이벤트 준비 컨설팅.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테크원 이벤트 준비까지.

그야말로 일폭풍이다.

서브스크립션, 인포마켓, 기타 등등까지.

게다가 저녁에는 성경공부 매진.

모두 다 잘 할 수 있을까?


그나마 남았던 체력도 떨어지고

여유도 없다.

지난해 12월 일도 여전히 진행중이라 불안도 계속 이어지고.


정신 못 차리면 한 순간에 훅 가겠다.


갠적으로 휘몰아친 하루에 한국에서는 기어코 필리버스터, 마국텔이 중단됐다.

허무하고 안타깝고 짜증나고 열받고 맥빠지고.......


그래도 희망을 붙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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