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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폰토그래퍼 김두혁 Jun 29. 2017

폰카, 제주의 반딧불이를 담기에 충분합니다

폰토그래프X화웨이P9 | 제주곶자왈에 뜬 숲 속의 별들을 담다

스마트폰 카메라, 폰카!
제주의 반딧불이를 담기에 충분합니다!


프롤로그

폰토그래퍼인 나 조차도 '불가능'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혹시나'란 생각으로 길을 따라나섰다.

사진을 찍으면서 '설마'란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내 눈앞에 펼쳐진 제주 곶자왈의 작은 불꽃들
떡하니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폰카, 제주의 반딧불이를 담기에 충분합니다!



제주 곶자왈 숲 속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제주, 6월 말부터 짝짓기를 시작하기에 요즘이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는 형님께서 반딧불이를 찍으러 간다고 하기에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폰카를 들고 말이죠!

아직 해가 완전하게 지지 않은 시각,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습도가 무척 높아서 찝찝했는데 숲에 들어서니 산뜻한 숲의 향기와 시원한 공기가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깐! 폰카로 찍은 반딧불이 사진을 보시기 전에 화면 밝기를 최고로 올려주세요! 그래야 반딧불이 사진을 더욱 예쁘고 아름답게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반딧불이를 만나다


아직 완벽하게 어둠이 드리워지지 않았지만 숲 속에서는 작은 불빛들이 조금씩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제주 곶자왈의 뜬 작은 별빛들을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폰카로 과연 반딧불이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첫 사진을 찍고 나서 촬영된 사진을 본 순간 저 조차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바로 폰카로 반딧불이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았을 때 반딧불이를 찍을 때가 숲의 희미한 모습과 함께 담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폰카의 한계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래도 반딧불이를 폰카로 담았다니... 정말 담았다니...



어둠이 깔리자 빛나는 별들

숲이 완전히 어두워지자 작은 불빛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느낌은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제주의 숲으로 내려와 반짝이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머리 위엔 작은 손톱 달이 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과 함께 반딧불이의 모습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반딧불이의 천국, 제주

완전히 어두워진 숲, 반딧불이도 더욱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이 이번 폰카로 찍은 반딧불이의 사진 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피소드

반딧불이랑 같이 찍어주세요!


반딧불이를 찍기 위해 가족이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제 반딧불이를 본 아홉 살 아들이 반딧불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에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 사진을 찍는 중간에 카메라 앞으로 가서 서 있는 순간 조명을 잠깐 비췄다 끄고 계속해서 반딧불이를 찍으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비록 흔들리긴 했지만 아홉 살 꼬마에게 반딧불이와 함께 한 멋진 기념사진으로 충분하겠죠? 이 방법을 한번 더 응용해서 네쌍둥이 아들도 찍어봤답니다. ^^




폰토그래프X화웨이P9은 화웨이(HUAWEI)P9의 기본 카메라 앱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이루어졌습니다.


PHONTOGRAPH is the art of creating photo & video with 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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