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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폰토그래퍼 김두혁 Jul 17. 2015

레고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레고폰토그래프⑴

레고와 함께 여행을 'Phontograph with LEGO'

제가 스마트폰을 들고 제주여행을 할 때마다 꼭 함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제주풍경과 더불어 모델을 함께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모델 친구는 바로 레고!

제목과 메인사진을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그 모델 친구는 바로 레고입니다! 제가 레고와 함께하는 이유는 비록 무척 자그마한 친구지만 제주풍경과 함께 담을 때 보다 특별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한적이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 포즈를 취해주기도 합니다. ^^


그럼 레고와 함께 제주여행을 떠나 볼까요?

저물어가는 하루를 그리워하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이호광장의 말등대. 그 앞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수평선을 향해 저물어가는 하루를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내일이 있기에 그 아쉬움을 희망으로 간직합니다.

모래절벽에 서서
제주지질탐험대

사람이 바라볼 땐 무척 작고  보잘것없는 풍경(?)일지 몰라도 레고의 시선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비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장소를 직접 가보면 '여기가 진짜 거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의 느낌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레고친구와 함께 할 때만이 이러한 모습을 폰카로 담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더럭분교를 찾은 심슨부부
가파도 청보리~ 사랑해요!

제주의 유명 장소도 레고와  함께하면 더욱  별한 장소가 됩니다. 학교 전체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져 있는 더럭분교에는 심슨부부가 찾으니 컬러가 더욱 더 살아납니다.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에서는 청보리에 매달려 사랑을 느껴봅니다.

무엇이 보이는가?
레생순, 레고생애 최고의 순간!

군산오름 정상에서 레고 친구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발 아래로 펼쳐져있는 대평리 마을을 망원경으로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한라산의 능선이 펼쳐져 있는 시원한 풍경이 보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경관을 두고 기념촬영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용연다리를 지키는 슈퍼심슨

가까이 있는 레고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뒤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흐려집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어딘지는 충분히 아시겠죠?


저와 레고친구는 이렇게 함께 제주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제주여행 말고도 일상을  함께하기도 한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레고와 함께하는 일상'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폰카로 찍는 '폰토그래프' 여행은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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