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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텀블벅 영퍼센트 Nov 12. 2020

단조로운 일상에 즐거움을!
P&P 기획전 모집

자체 개발한 패턴과 프린트를 활용하는 창작자를 모집합니다

독특하고 멋진 패턴과 프린트는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줍니다.


과감한 색상과 화려한 디자인의 소품은 그 사람의 인상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의외성을 부여할 수 있는 순간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창작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프린트와 패턴을 디자인하여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패턴이야 말로 호불호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떤 패턴이 가장 수요가 많을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고, 원단부터 모두 제작해야 하다 보니 제작 비용의 부담이 커 쉽사리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기 전 프로젝트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제작 자금에 대한 확보는 물론 사전에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는 텀블벅 펀딩 시스템을 이용해 독특한 패턴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는 창작자들이 있습니다. 


군자의 높은 지조와 기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콘셉트로 4종의 트윌리 스카프를 선보였던 남기인 창작자와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부터 조금은 낯선 힌두 신화 등 다양한 신화와 동화 속에서 얻은 영감을 패턴으로 풀어내 스카프를 만드는 미사고 진 창작자 등. 한 편의 멋진 이야기가 담긴 패턴 제품이 텀블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좌측 : 남기인 창작자 <사군자 트윌리스카프> / 우측 : 미사고 진 창작자 <2020 FW 미사고 블루 스카프>





두 창작자처럼 더 많고 다양한 텍스타일 창작자가 텀블벅을 통해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올 5월에 Print&Pattern 기획전을 진행했습니다.


좌측부터 단하 <궁보치마>, 로야마드 <여행자의 보석함>, 멧앤멜 <패브릭 사롱>


지난 첫 번째 Print&Pattern 기획전을 통해 단하 창작자는 조선의 궁중에서 탄생한 '봉황문인문보'를 재해석한 패턴으로 궁보치마를 선보여 총 4천여만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여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첫 텀블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단하 창작자는 이후 블랙핑크의 의상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실크로드에서 만난 아름다움을 패턴으로 풀어내는 로야마드 창작자는 반짝이고 화려한 패턴을 닮은 주얼리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를 제작하였고, 멧앤멜 창작자는 디지털 프린트로는 구현할 수 없는 색과 질감을 표현하는 스탬프 염색 기법으로 만든 원단을 활용하여 사롱과 다양한 패션 잡화를 만들었습니다.


▶︎ 지난 Print&Pattern 기획전 보러 가기


이처럼 많은 창작자가 새로운 패턴을 담은 제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시작되었던 Print&Pattern 기획전을 다시 한번 진행하려 합니다. 




결과물만 보여주고 이를 통해서만 소통하는 일반적인 커머스와 달리, 텀블벅은 자신이 디자인 한 프린트와 패턴의 영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이 패턴을 통해 어떤 기분을 전달하고 싶었는지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합니다. 번뜩이는 영감과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의 패턴과 프린트로 완성되는 순간은 마치 마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법의 순간을 후원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두 번째 Print&Pattern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모집은 11월 11일 목요일부터 11월 25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단조로운 일상에 직접 개발한 패턴과 프린트로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은 창작자를 기다립니다.


▶︎ Print&Pattern 신청하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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