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sLOVEnia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에서 지금까지 컨설팅해 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인원 : 1명
시즌 : 5월
테마 : 혼여(나 홀로 여행) / 힐링여행
#투리스타 CASE
이번 여행 루트는 투리스타가 직접 다녀온 슬로베니아 혼여(나 홀로 여행)입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현지 사정 때문에 투리스타들은 정기적으로 유럽 각 지역으로 현지답사를 나가곤 하는데요. 이번 행선지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였답니다. 슬로베니아는 우리나라(남한 면적)의 1/5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수도인 류블랴나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당일코스로 근교 여행이 가능해요. 여행의 난이도로 따지면 초급자 코스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슬로베니아에서는 특히나 혼자서 여행하는 여행자를 많이 만났답니다. 사실 류블랴나는 지도를 보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다녀도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소매치기를 걱정할 필요도 없는 아기자기하고 안전한 도시랍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슬로베니아. 도시 곳곳 낭만과 매력이 터지는 곳! 투리스타가 직접 다녀온 류블랴나(슬로베니아) 3박 4일.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투리스타는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여행을 하다 버스를 이용하여 류블랴나로 이동을 했는데요. 류블랴나를 항공편으로 이용하여 입국한다면 직항 편은 없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환승을 한다면 쉽고 빠르게 닿을 수 있답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류블랴나 구시가지에 접근한다면 반드시 통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용의 다리'입니다. 류블랴니차 강에 놓인 여러 다리들 중 하나로 류블랴나의 탄생 신화에 등장하는 4마리의 용이 각 다리의 끝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용의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진입하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건물은 바로 관광안내소입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도 얻고 필요한 관광안내도 받으면 좋지만 류블랴나는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전부 빼놓지 않고 둘러볼 수 있는 곳랍니다. 관광안내소 앞의 보드니코브 광장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재래시장이 열립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각종 꽃들과 과일, 채소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들까지 작지만 없는 게 없는 다양한 노점이 들어서요.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해도 좋고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류블랴나의 구시가지에 우뚝 솟은 언덕에 자리한 류블랴나 성에 오르면 주황식 지붕의 류블랴나 시내를 360도로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답니다. 푸니쿨라와 성을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면 좋아요. 성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성안의 예배당은 류블랴나 시민들의 결혼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어둠이 내리면 류블랴나 성은 은은한 조명을 입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기도 한답니다. 또한 성위에서 바라보는 류블랴나 구시가지의 야경 또한 근사하니 놓치지 마세요!
류블랴나 구시가지를 굽어 흐르는 류블랴니차 강에서 가장 중요한 다리라고 할 수 있는 토로모스토브예 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프레셰르노브 광장은 작지만 류블랴나에서는 가장 큰 광장으로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광장에서 티볼리 공원을 잇는 번화한 거리에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점이 많아 현지 젊은이들의 왕래가 많은 곳 이랍니다.
프레셰르노브 광장에 위치한 분홍색 바로크 양식의 교회가 바로 프란체스코회 교회입니다. 아기자기한 류블랴나 시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물로 1646년부터 14년에 걸쳐 지어진 건축물 이랍니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내부의 천장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이니 꼭 한번 내부에 들러보세요. 입장료도 없으니깐 말이죠~!
류블랴니차 강을 따라 형성된 카페거리나 구시가지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노천카페는 도보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이죠. 걷다 지치면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노천 가페 어디에서든 중세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류블랴나는 정말 매력적인 곳임엔 틀림없답니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도 있고 저렴한 맥주 한잔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류블랴나 시내를 몇 번이고 돌아봐도 지치지 않을 자신감이 생깁니다.
가성비 좋은 류블랴나 호텔을 추천해 주세요.
슬로베니아 여행은 수도인 류블랴나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고속버스로 근교 당일여행을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구시가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기차와 버스터미널이 붙어 있어 더더욱 편리하답니다. 슬로베니아 전역은 물론 유럽의 다른 도시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버스여행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류블랴나 고속버스 이용하기
블레드 호수가 더 아름답고 특별한 건 호수 한가운데에 떠 있는 작은 섬이 아닐까 합니다. 블레드 섬(성모승천 교회)까지는 배(플레트나)를 타고 갈 수 있어요. 블레드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배를 타고 섬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고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섬 안의 성모승천 교회도 볼만하지만 20분 남짓이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섬 한 바퀴 코스를 추천해요. 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로운 종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며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도 너무 좋답니다.
블레드 섬을 다녀오면 배가 고파질 시간이 돼요.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를 조망하면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얼마든지 많답니다. 점심식사를 즐기고 난 후에는 크렘슈니테를 꼭 맛보도록 해요. 블레드 호수에서 처음 탄생한 크렘슈니테는 바삭한 페스트리 밑에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이 매우 감동적인 케이크 이랍니다. 단것을 좋아하지 않아 디저트를 즐겨하지 않은 저의 입맛에도 아주 부드럽게 잘 맞는 맛이랍니다. 블레드에 가신다면 크렘슈니테를 꼭 맛보셔야 해요!
블레드 호수 위로 우뚝 솟은 절벽 끝에 위치한 블레드 성은 130m의 아찔한 높이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알려진 이곳에 올라가면 박물관은 물론이고 레스토랑도 있어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를 한눈에 담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수도사가 판매하는 와인 저장고에서는 블레드에서만 살 수 있는 와인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블레드 당일 투어는 넉넉잡고 8시간이면 충분해요. 아침 일찍 움직였다면 류블랴나 시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답니다. 류블랴나는 낮과 밤의 모습이 매우 달라요. 어둠이 내리고 시내에 조명들이 하나 둘 켜지만 더욱더 낭만의 도시가 된답니다. 오늘도 보행자 거리의 노천카페에서 낭만 가득한 류블랴나의 야경을 즐겨 보세요
슬로베니아 여행의 출발은 버스터미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포스토이나와 피란 역시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포스토이나와 피란은 같은 버스를 이용하면 포스토이나가 경유지이고 피란이 종점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시간은 포스토이나가 약 1시간, 피란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류블랴나 고속버스 이용하기
포스토이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유석 동굴로 알려져 있죠. 종유동굴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어서 그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전체 길이 20km에 달하는 매우 큰 동굴로 동굴 전체를 다 관람할 순 없지만 4개의 언어로 이루어진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포스토이나 동굴만 본다면 추천하지는 않으나 슬로베니아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항구마을 피란과 묶어서 관광을 한다면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택시로 약 10분 정도만 가면 세계 유일의 동굴 성인 프레드야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절벽에 달라붙어 있는 성은 사실 내부 관람은 크게 특별한 게 없으나 외관에서 보이는 아름다움과 세계 유일의 동굴 성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답니다.
내륙국가인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인 해안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단연 피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TV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피란은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피란에 간다면 반드시 성벽에 올라 바다로 길게 뻗어 있는 주황색 지붕들의 자태를 눈에 담아보세요. 눈부시게 파란 아드리아해와 피란의 구시가지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 되어 줄 거예요.
바다로 길게 뻗은 피란의 구시가지는 골목골목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 이랍니다. 얼굴이 닿을 듯한 이웃과는 창문을 마주하고 담소를 나누고 누군가의 서툰 피아노 소리도 음악처럼 흐르는 곳. 피란의 골목에선 길을 잃어도 좋을 만큼 정감이 느껴질 거예요. 골목길 탐험이 끝나면 바다가 내어준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차를 한잔을 하면서 피란의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리를 들어보세요.
프레셰르노브 광장에서 서쪽으로 뻗어 있는 번화가를 지나면 대규모의 티볼리 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거대해서 공원 안에 티볼리 성을 비롯하여 각 스포츠 시설도 정비되어 있답니다. 국립현대사 박물관과 티볼리 성, 체 키노브 성 등이 들어서 있어 관람을 위한 학생들의 단체 방문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슬로베니아를 떠나기 전에 여유로운 아침 산책을 즐겨 보세요.
사랑을 맹세하는 열쇠가 걸려 있는 푸줏간 다리를 건너면 시장 아케이드를 만날 수 있어요. TV 드라마 '흑기사'에서도 선 보였던 그곳에 가면 슬로베니아를 기념하는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나무를 깎아 만든 나무 공예품들은 조잡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매우 좋답니다. 그 외에 송로버섯 제품이나 꿀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슬로베니아를 떠나기 전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당신의 여행 CASE는 어떻게 만들까요?
류블랴나 여행상품 보러가기
투리스타 공식홈페이지 ▶http://www.turista.co.kr
인스타그램▶https://goo.gl/xnGUuh
네이버블로그▶https://goo.gl/jCoL87
다음브런치▶https://goo.gl/h9Kd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