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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알려주는 일본 이야기
by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Dec 07. 2017

미리 알고 가야할 겨울의 북해도

모르고 가면 손해보는 상식 & 팁

겨울의 북해도여행을 준비하고 계실 분들도 많을텐데요, 춥고 눈이 많이 온다는 점은 잘 알고 계시겠죠? 그럼 구체적으로 여행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는 북해도 여행 꿀팁을 알려드려요! 
by. 자유여행 기술연구소 투리스타



1. 복장


후드가 딸린 긴 아우터!

추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깥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롱패딩이 있다면 꼭 챙겨가시고, 없더라도 엉덩이가 가려질 정도 최대한 긴 패딩이나 뚜꺼운 코트를 입고 가세요. 그리고 중요한 건 후드가 딸려 있다는 것! 북해도민들은 모두 이 후드로 내리는 눈을 막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라.

삿포로 시내 백화점, 관광시설 내부, 지하철 등에서는 난방을 세게 튼 곳이 많아 여행 중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심해지면서 땀이 나거나 몸이 차가워지거나 하면서 온도조절이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겨울의 복장으로는 벗고 입고 하기가 편한 따뜻한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적당하게 벗고 입고 하므로써 온도조절을 할 수 가 있어요. 예를 들어, 속옷 + 얇은 긴팔(히트텍) + 두꺼운 긴팔(맨투맨이나 니트) + 패딩 처럼. 



3가지 "목"을 지켜라.

3가지 "목"이란, 목, 손목, 발목입니다. 추위에는 이 3군데를 바깥공기서 차단하면 엄청 달라집니다.  삿포로에서는 젊은 남성들이 목도리를 잘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반드시 목도리 하나는 챙겨야 합니다. 또한 장갑도 중요합니다. 스키할 때 사용하는 큰 것이 아니라, 니트나 후리스 소재의 가벼운 장갑으로도 괜찮습니다.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천료칸은?




귀가 가려지는 모자

머리부분도 추위 예방이 중요하죠. 모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꼭 귀가 가려질 모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니트 모자는 따뜻하고 좋지만, 귀가 안 가려질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뒤에서 설명하는 귀막이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2. 장비


모자보다 귀막이가 효율적!

추우면 아픈 것이 귀죠. 모자가 있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을 하지만, 건물 안에 들어가면 땀이 찰 정도로 난방이 틀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쁜 모자나 니트모자를 계속 쓴 채로 있다고 하면 상관 없지만, 벗거나 쓰거나 하면 귀찮기도 하고 머리도 그 때마다 세팅해야되죠. 이럴 때 활약하는 것은 작고 따뜻한 귀막이입니다. 한국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색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큰 가방을 준비하라.

실내에서 벗은 겉옷, 목도리, 장갑 등을 들고 다니는게 귀찮아집니다. 그럴 때, 벗은 것을 정리할 수 있는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여행중에 구입한 물건을 넣기도 좋죠.



젖어도 되는 배낭 or 숄더백을 사용하기.

여행중 들고 다니는 가방은 배낭가방이나 숄더백을 사용해서 항상 양손을 비우게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일에 눈길에 넘어졌을 때도 양손이 비어있으면 몸을 받일 수 있고, 뒤로 넘어져도 가방이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치는 걸 예방해줍니다. 눈으로 다소 젖어도 되는 나일론 소재 등을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방수 스플레이를 뿌려놓는 것도 좋아요.


그림 같은 새하얀 눈밭, 비에이로 가다.



우산은 필요 없어요.

집에서 역까지, 도심부에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할 때, 이 정도로는 북해도민들은 눈이 와도 우산을 쓰지 않습니다. 북해도 눈은 파우더스노우이기 때문에 털어주면 눈이 떨어질 정도라 우산은 필요가 없어요. 불안하더라도 접이식 우산만으로 충분합니다. 대신, 반드시 후드가 딸린 아우터를 입고 가세요. 대부분의 눈은 후드가 씌우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단, 습한 푹설이 내릴 경우에는 우산이 필요해집니다.



안경 사용자는 안경 서리 방지를 미리하세요!

추운 밖과 따뜻한 실내 이동을 반복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바로 안경 서리입니다. 그 때마다 안경을 벗고 딲아야 되며, 겨우 따뜻해진 손인데 장갑을 또 벗어야된다는 것은 정말 고통이죠. 안경을 쓰는 분은 출발 전에 서리 방지를 해놓고 가면 좋아요! 라멘을 먹을 때에도 꼭~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신발 & 걷는 법

저는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12월에 북해도에 갔었는데 정말 고생했던 기억만 납니다. 그 고생의 원인은 바로 빙판길이었죠. 눈이 안 내리는 따뜻한 지방에서 온 우리 친구들은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 넘어지고 다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북해도여행에서 신발은 정말 정말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한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북해도 현지에서 북해도용 신발 구입하기

신치토세공항에서 JR열차를 타면 삿포로 시내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니 삿포로역, 지하통로로 이어진 오도리 구역의 지하상가나 백화점에서 겨울용 신발을 구입하는 방법도 안전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북해도에서는 겉보기는 똑같지만 눈에 잘 안 미끄러지는 구조의 신발이 많습니다. 가격도 약 3,000엔 정도로 구입할 수 있으니 비싼 등산용 신발을 사기 보다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



북해도 인기 여행지를 다 돌아보는 여행은?



미끄러지지 않게 걷는 법

겨울에는 북해도민들은 미끄러지기 힘든 걷는 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습니다. 걷는 법은 "발바닥 전체로 바닥을 스치듯이 좁은 포복으로 걷기"입니다. 도로가 기울어져 있거나 얇은 빙판길 같은 경우에는 물론, 눈 밑에 미끌미끌한 얼음판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히 횡단보도 흰색부분은 꽤 미끄러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포인트는 "팽귄처럼 걷기"입니다. 좁게 앞쪽에 중심을 의식하면서 발바닥 전체를 스치듯이 천천히 걸어보세요.



미끄럼 방지 - 붙이는 타입

신발 바닥에 붙이는 타입은 현지에서는 다이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스스로 붙이는 타입의 경우, 바닥이 팽팽하지 않으면 붙일 수 없기 때문에 신발 선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하기엔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현지 신발수선집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잡도에 따라 다르지만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고, 비용은 대략 1,000~3,000엔입니다. 나중에 제거할 수 없을만큼 떼어질 걱정도 없으며, 또한 겉보기에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발 수선점은 삿포로시내 쇼핑센터, 백화점 등 곳곳에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 밴드식 타입

다양한 신발에 착용할 수 있으면서 차고 뺄 수 있습니다. 굽이 있는 구두, 운동화, 가죽구두도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을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나의 소중한 신발을 건드리기 싫은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미끄럼 방지입니다.



모래주머니 사용법

겨울 동안 시내 곳곳의 교차로나 공공시설 내에는 미끄러지기 쉬운 도로면 대책용으로 모래상자가 준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모래는 주머니에 들어간 것과 패트병에 들어간 것이 있으며, 자유롭게 뿌릴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발 주변에 뿌리면서 걷는 것도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 중 하나입니다. 



올해 삿포로 눈축제는 언제?



털부츠는 안돼요!

겨울에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는 털부츠. 추운 북해도에서는 최격...하지 않습니다! 털부츠는 물기가 스며들기 쉽으면서 쉽게 더러워지죠. 바닥도 굴곡이 없이 팽팽하기 때문에 엄청 미끄러지기 쉬워 위험합니다. 더러워져도 되면서 미끄러움 방지를 따로 착용할 예정이 아니라면 털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 스플레이로 완벽하게.

눈길에서는 미끄럼 방지뿐만이 아니라, 방수도 잊지 마세요! 신발에 방수 스플레이를 뿌리기만 하면 끝!



출처 : flickr
발의 추위도 방지하라.

미끄럼 방지도 중요하지만, 발바다게서 전해지는 차가움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싶어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되죠. 관광에도 집중할 수 없고, 젖은 채로 차가워지면 동상을 걸릴 우려도 있습니다. 발바닥용 핫팩과 발도시가 있으면 완벽해요! 아웃도어라면 갈아신을 수 있는 양말도 준비하는 게 좋아요.


프라이빗 온천으로 오붓하게 지내는 북해도여행




4. 겨울 북해도의 상식


출처 : flickr
겨울의 이동은 지하를 활용하라.

관광 중에는 눈 영향이 거의 없는 지하철, 그리고 오도리역~삿포로역 구역의 지하통로 등을 잘 활용하세요.



대중교통도 여유롭게 이용하라.

JR,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을 할 때는 날씨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조금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도 도로 제설상황이나 도로 상태에 따라서는 겨울의 교통기관은 상상이상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운전은 신중하게.

대중교통이 없는 지방에서 랜트카로 관광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눈길을 운전할 때는 보다 신중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발진, 급브레이크 등 급하게 하는 동작은 절대 금물입니다. 사거리에서는 미리 브레이크를 밟아 천천히 정차하도록 하세요.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제설 후에는 길가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3차선이 2차선으로 되어 있거나 쌓여있는 눈뒤에서 사람이 뛰어 날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당신만의 북해도 여행 CASE는 어떻게 만들까요?



나루미 | Editor / 일본 자유여행 코디네이터

일본 가고시마 출신의 일본인으로 한국과 일본 여행을 사랑하여 서울의 모 대학교 졸업 후, 일본 자유여행 컨설턴트로 한국에서 활동 중. 2017년 현재까지 여행 컨설팅을 통해 일본으로 다녀온 고객은 약 500팀. "몰랐던 새로운 일본"을 알리기 위해 나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02-546-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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