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요르카 3박 4일 가이드북

허니무너들의 지상낙원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에서 지금까지 컨설팅해 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마요르카 3박 4일 일정


여행기간 : 스페인 허니문 8일 중 마요르카 3박 4일

인원 : 신혼부부

시즌 :  10월

테마 : 허니문/드라이빙 여행

달콤한 허니문을 꿈꾸는 허니무너들의 지상낙원


# 이 OO고객님 CASE

너무 신중히 허니문 여행지를 고르다 준비 기간이 다소 늦어졌던 이 OO고객님은 결혼을 30일 남겨두고 투리스타에 문의를 주셨을 때만 해도 아직 정확한 여행지를 찾지 못하신 상태였답니다. 크게 유럽으로 행선지를 잡으셨지만 몰디브 같은 바다의 휴양도 원하고 도시적인 관광도 원하신다고 하셔서, 최종 여행지로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지중해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섬 마요르카는 그 섬 하나만으로도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충족되는 곳 이랍니다. 마요르카에는 허니무너들에게 꼭 안성맞춤일 고급 리조트가 많은 곳이라서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좋아하는 허니문 여행지중에 하나랍니다.




1일차 |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꿈같은 시간

        

PM14:00  팔마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신 후 다음 여행지인 마요르카의 팔마 공항에 도착합니다. 팔마 공항에 도착하면 제주도 공항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공항이 작으니 렌터카를 픽업할 때에도 헤맬 필요가 없답니다. 미리 예약해둔 차량을 픽업하고 아름다운 마요르카의 해안을 따라 리조트로 향해요. 마요르카에서의 숙소는 시내와는 떨어진 해변가 근처가 조용하고 View도 훨씬 아름답겠죠!!

마요르카에서 렌터카를 예약하고 싶어요

                             

ⓒcaprocat.com

PM15:00  감동 그 자체 리조트

대부분 마요르카의 리조트들은 그 시설이 프라이빗하고 훌륭해서 어딜 가나 평균 이상의 평점을 받는 곳들입니다. 투리스타가 추천하는 마요르카 최고의 리조트 Cap Rocat은 비싸지만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서비스와 시설로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허니문인만큼 프라이빗이 보장되고 내가 이 호텔의 주인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리조트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허니문이 되겠죠? 이렇게 좋은 리조트에 왔다면 당연히 하루 온종일 할애해서 리조트를 즐겨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체크인하고 계속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세요.


마요르카 최고의 리조트를 예약하고 싶다면

 





2일차 | 발데모사 와 소예르


              

AM09:00  발데모사

마요르카 섬의 북서쪽 내륙에 위치한 발데모사는 쇼팽이 휴양차 머물렀던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골목골목 너무 예쁘고 한적한 마을이라서 한번 들어가면 쉽사리 빠져나오기 힘든 곳이에요. 쇼팽이 휴양차 머물렀던 시기에는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안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빗방울 전주곡'이라는 곡을 이곳에서 작곡했나 봅니다. 골목골목 아름다운 발데모사를 느껴보세요. 쇼팽 박물관도 있답니다. 여유 있게 걷다가 예쁜 카페가 보이면 주저 말고 노천에 자리를 잡으세요. 

            

PM13:00 소예르 항구

발데모사에서 북쪽으로 30여분 달리면 말굽처럼 생긴 해안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 소예르와 만나게 됩니다.

발데모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고 조용하던 리조트가 있던 지역과도 다른 풍경이에요. 관광객으로 북적이지만 싫지 않고 오래된 듯 소박하지만 또한 멋스러운 곳. 소예르 항구는 서쪽 바닷가에 있어 일몰이 시작된다면 근사한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런 아름다운 소예르에서는 1박 하셔도 좋으실 거예요.

소예르 항구에서 하루 머무르고 싶다면


            

PM16:00 100년 된 나무 트램 타기

소예르 항구에서 소예르 마을을 잇는 100년도 넘은 나무 트램은 이곳에 왔다면 누구나 꼭 한 번은 타보셔야 할 명물 이랍니다. 1912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지금도 운행 중인데요. 원래는 소예르 주민들의 교통수단이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항구에서 마을까지는 느릿느릿 달려도 30분이 안 걸린답니다.

            

PM16:30 소예르 마을

소예르 항구가 관광을 위한 마을이라면 소예르는 그냥 현지인들이 사는 소박한 마을 이랍니다. 대성당을 중심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지만 이곳 역시 골목골목이 너무 예뻐서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이 부러워질지도 모른답니다. 소예르 마을을 둘러보셨다면 다시 나무 트램을 타고 항구로 이동하세요. 항구에 주차한 차를 픽업해야 하니까요~ 

            

PM18:00 일몰을 보며 드라이빙 즐기기

아름다운 마요르카의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소예르 항구에서 바로 내륙 쪽으로 오기보다는 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발데모사까지 쭉 드라이빙을 즐겨보세요. 가다 보면 오스트리아 대공 루이스 살바드로의 호화 고택이었던 Son Marroig도 만나실 수 있고 아슬아슬한 절벽 바로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일몰을 보면서 저녁을 즐기는 것도 꽤나 낭만적이겠죠.




3일차 | 마요르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caprocat.com

AM09:00 리조트 해변 즐기기

Cap Rocat의 리조트 시설은 아름다운 해변에도 있답니다. 리조트 곳곳에 마련된 스파, 수영장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아름다운 지중해를 끼고 있는 프라이빗한 해변에서의 망중한도 느껴보세요. 요가 클래스, 스파 마사지 등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이 있어 리조트 내에서 지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PM12:00 리조트에서 점심식사

서두를 일이 없는 날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리조트에서 아름다운 지중해를 바라보며 느긋한 점심식사를 즐기세요. Cap Rocat은 예전 군사 요새로 쓰이던 성을 개조하여 만든 호텔이라고 해요. 그만큼 리조트는 크고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 많답니다. 3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지만 기왕이면 지중해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해안가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잡으세요.

            

PM14:00 칼라피 해변

Cap Rocat 리조트에서 남동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칼라피를 만날 수 있답니다. 마요르카 어디서든 맑은 지중해의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칼라피는 유난히도 푸르고 아름다운 에메랄드색 바다를 가지고 있는 작은 해변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생각보다는 해변이 크지 않아 주말이면 관광객과 현지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수영할 수 있다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겠어요~! 10월까지는 수영이 가능하니 수영복 꼭 챙겨가세요~!!

            

PM18:00 칼라피 해변에서 저녁식사

칼라피는 작은 해변 마을이어서 레스토랑도 그리 많이 있지는 않지만 맛있는 지중해식 시푸드를 드실 수 있답니다. 호텔 레스토랑이 지겨워지셨다면 오늘은 아담한 칼라피 해변에서 지중해식 디너를 즐겨보세요.







4일차 | 팔마 시내 관광 후 공항으로



AM09:00 체크아웃

아쉽지만 꿈같은 마요르카에서의 3박이 다 지났네요. 리조트를 다 못 즐긴 것만 같지만 지나간 시간이 아쉽기만 해요.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으니 여행이겠죠!! 아쉽지만 체크아웃을 하고 팔마 시내로 향해요. 그동안 쉬었던 쇼핑도 하고 맛있는 타파스도 먹어야죠!!


            

AM09:30 소박하게 둘러보기 좋은 팔마 시내

마요르카 기차역이 있는 시내에는 팔마 대성당을 비롯하여 암루다이나 궁전, 마요르카 박물관등 볼거리가 있고 레이나 광장 중심으로 뻗은 쇼핑거리도 있답니다. 특히 팔마 대성당은 바다를 바라보는 고딕 건축 양식의 보석이라고 해요. 생각보다 큰 규모에 좀 놀라셨죠? 실제로 보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답니다. 팔마 대성당 옆에 있는 알무다니아 궁전은 마요르카의 독립적인 왕족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준 역사의 성 이랍니다. 원래는 이슬람 민족의 요새로 쓰였던 거라고 해요. 지금은 스페인 국왕의 여름 공저의 하나로 쓰이고 있답니다.

            

PM12:00 레이나 광장

배가 출출할 때가 됐으니 레이나 광장으로 나와보세요. 특히 팔마 시내 레스토랑의 타파스는 너무 맛이 있답니다. 레이나 광장에 있는 타파스 집에 자리 잡고 값싸고 맛있는 타파스로 점심을 해결해요. 아쉬운 마요르카에서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지만 점심을 먹고 나면 갈 곳이 한 군데 더 남았어요~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PM14:00 베이베르 성

베이베르성은 팔마 데 마요르카 시내에서 서쪽의 언덕에 있는 고딕 스타일의 성입니다. 이 성은 원래 왕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는데 그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해요. 이런 아름다운 뷰를 가진 곳이 감옥이라니 쉽게 상상이 안 가네요. 베이베르성의 뜻은 '조망이 아름다운 성' 이란 뜻인데 이곳에 올라와 보면 그 이름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PM15:00 공항으로

마요르카는 인천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이 없다 보니 한 군데 경유를 해야 합니다. 유럽의 각 도시에서 마요르카까지 연결되는 항공편이 많이 않으니 스페인의 국내선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인천에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까지 대한항공이 직항으로 운행하고 있고 곧 아시아나항공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인천까지 가는 항공 연결 편을 타기 위해선 아쉽지만 마요르카에서는 이쯤에서 떠나야 해요. 마요르카가 못내 아쉽다면 결혼 1주년 때 또 한 번 기약해봐요.



                                                                      

당신의 여행 CASE는 어떻게 만들까요?

마요르카 허니문 여행 보기



투리스타 공식홈페이지 ▶http://www.turista.co.kr

페이스북▶https://goo.gl/7auKzh

인스타그램▶https://goo.gl/xnGUuh

네이버블로그▶https://goo.gl/jCoL87

다음브런치▶https://goo.gl/h9KdFN

유투브▶https://goo.gl/iVTRpZ

매거진의 이전글 남큐슈(가고시마) 3박 4일 가이드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