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13
우리는 고작 벽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다
하나의 두렵고 겁많은 미완성된 존재이다
떠오르는 태양이 캄캄한 밤이 무섭다면
우리의 여명은 오지 않듯이
그림자가 아닌 나를 마주하기 위해선
미지의 두려움을 떨쳐내야한다
진정한 나를 보아야한다
나의 한계를 깨부수고 일어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