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월요일이었을까?
심리적으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나쁜 일과 좋은 일로 사사건건 구분하지 않는다면,
내일 있을 가장 집중도 높은 일을 피하지 않는다면,
오늘 가장 답답했던 순간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과거를 현재와 같이 계속 떠올리며 철부지 같이 굴지 않는다면,
지금을 굳이 떠올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일 같이 토요일 오후 4시 속에 살 수 있다..
요일 자체가,
불안하고 어설픈 우리의 심리를 반영한 허상이었음을,,
우린 모르고,, 또 모르고,,,
일주일에서,,
아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분의 1을
그냥 흘려 보내진 않았을텐데,,
개인심리의 최고단계에선,,
요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