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건어물남녀를 위하여.
가끔 그런 적이 있어.
평일엔 무언가 몸에 좀 더 기합이 들어가 있는 듯.
주말엔 아무리 노력해도 퓨즈가 나가버린 듯.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
평일엔 적당한 의무와 생존이
사회적 규율 속에 공존하니까.
하지만 주말은 주말인거야.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거야.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내가 있는 그대로 있어도
누구에게도 방해를 주지 않고
나 또한 자유로운 것.
그런 삶이 늘 계속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일 수 있어서..
그래서,, 정말 기뻐.
(이미지 출처 : '호타루의 빛' /일본 NTV 2007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