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V피플 Aug 24. 2016

문득 친구에게 + 기념사진

윤상의 노래,,


사회에 너무 휘둘린다 싶을 때

무심코 즐겨 듣던 윤상의 노래가 있다,,

그 두 노래를 들으면 하염없이 상념에 젖어 든다..


그리고 잊지 못할 듯이 신념이 또렷해 진다..


오늘은 그런 날인가... 싶다...

(음악듣기 : 노래 제목 클릭)




문득 친구에게,,


.....

반가워, 친구야
어떻게 지냈니?
왠지 조금 지쳐 보여

안녕, 내 친구야
내 모습 생각나니?
나는 조금 변해 버렸어...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하루가 그렇게도 길기만 하던
그날처럼

그리운 내 친구야
넌 지금 어디에서
무슨 꿈을 꾸고 있니?

안녕, 내 친구야
넌 아직 기억할까
변해 버린 이 거리를

너를 잊어 버린 건 나의 탓은 아니지
내가 잊혀진 것도 너의 탓은 아니듯

......



기념사진,,


누가 내게 말했니 날아갈 순 없다고
우습지도 않아 미안하지만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란적도 없는걸

그저 남들처럼 걷고 있잖아
가려고 하는 곳이 조금 다를 뿐인데
억지로 나를 묶어두기엔
아직 너무 빠르지

짜증내지는 말아줘 내게
그렇게 힘들면 너도
놓아줄께 자유롭게
(미안해 거짓말이었어)

담담하게 지켜봐줘 나를
생각이 날때면
가끔 꺼내보는 사진처럼

.....



매거진의 이전글 글을 쓰는 기분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