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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끌 Jul 12. 2020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책끌(책에 끌리다)' #41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에서 저자는 '우리가 포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고 전제했다. 현재를 투자하고 노력해서 미래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 포기하고 그냥 한 번뿐인 인생이니 즐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즐기며 살자는 욜로(YOLO)가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부터 배웠던 극기와 성실, 절약과 노력이라는 가치관은 무시되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책 제목에 열광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로 인해 주말에도 집콕하는 생활이 길어지면서 무기력하고 나태해지고 방만한 생활을 지속해 온 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성공하는 삶을 꿈꾸고 나 역시 그렇지만 현실적인 욕망과 내일 하면 되지 하는 타성에 젖어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에 주목했다. 하버드는 미국의 싱크탱크로 불리며 전 세계 부호들을 가장 많이 육성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8명의 미국 대통령과 40명의 노벨상 수상자,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저자는 이처럼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하버드의 강점은 자기관리 수업을 통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자는 “삶이 바다라면 강인한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바다를 건너 부두에 도착할 수 있다”라고 말한 마르크스(Marx) 말을 인용해, 내면을 정복한 사람만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버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쟁’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투쟁의 과정으로 봤는데, 자신과의 투쟁은 어렵고 까다로운 일이다.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하버드 교육자들은 이런 점들을 이전부터 깨닫고 자기감정과 행동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훈련 과목을 개설하고 중점적으로 지도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리더로 키워냈다.


저자는 또 하버드는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이겨내고 ‘불패’의 강자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늘날 하버드 교육 방식이 인정받고 있는 것은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이러한 고도의 훈련으로 인해 수많은 인재를 길러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생생한 실화를 통해 자기관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자기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책을 다 읽기 전엔 변화될 자신의 모습에 의심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하버드에서 소개한 자기관리법의 비결을 24강이라는 강의 형식으로 축약해 담았다. 자제력 기르기부터 자아 발견, 환경 적응, 관성 통제, 정서 통제, 욕망 통제, 충동 통제, 두려움 통제, 완벽함 기르기, 불만 통제, 자제력 기르기, 습관 통제, 실행력 키우기, 인내심 기르기, 의지력 키우기, 시간관리, 스트레스 대처법 등 삶의 모든 면에서 지금의 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하버드에서는 목표와 계획이 생기면 재빨리 이를 행동에 옮기게 한다며 ‘조금 있다가’, ‘내일 시작하자’ 따위의 단어는 하버드 학생들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또 하버드 자기관리법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당신의 모습만 기대하라, 기대대로 된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달라진 나를 보게 될지에 대해서는 책을 다 읽고 나서 판단해 보자.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237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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