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독 자작나무를 좋아하는 그녀는
전생에 북방 시베리아의 백여우였을 것이다.
아니 그녀의 선조는
하얀 눈 수북한 자작나무 숲에서 말 달리던
유목인이었을 듯 싶다.
문득 그 숲에 떨어진 나,
나도 그녀에게 자작나무이고 싶다.
나에게서 당신에게 / 정우
안동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