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자책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가 열나고 아픈 상황 같은 때 말이죠...

by 바이올렛


[바이올렛]


상황과 감정을 구분하려고 진짜 노력해요.

아이들 열이 나는 것이 내 잘못인가? 신경을 못 써서 그런건가?

아니다. 저절로 크는 과정에서 그럴 수도 있다. 대신 나는 최선을 다해 돌보자.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감정과 행동을 선택하려고 노력하는데, 현실에선 잘 안되지요~

그나저나 지중공님 아이가 지금 아픈가요? (힘듦)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씬디]


내가 의도한 일인가 라고 질문해요. 아니라면 자책을 멈추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요.


아이가 아팠을때 자책 많이 했어요. 죽으려고도 했어요.

아마 이때 마음관리를 시작하게 된거 같아요.

아이가 아픈건 엄마 책임일 뿐, 엄마탓이 아니라고 제 자신에게도 매번 말해주고 있어요.


ㄴ [주란]


시간이 지나고보면,그 어려운 시간들이 나를 성숙하게 하는 선물같기도해요~




[줄리아혀니]


자책감을 아예 없앨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어쩔수 없는 상황인 걸 인정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걸로 자책감을 줄여내보려 노력해요. 상황인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좀 나아지더라고요.




[봄이맘]


저도 제가 할 수 있는일인지 없는일인지 구분하고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책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줄리아혀니님과 비슷한 것 같아요.




[주란]


자책을 아주 오랫동안.. 많이 한것같아요. 자라면서도 부모님이 싸우는것도 내탓같고, 가족들이 힘든것도 내탓같고 지인이 힘든것도 도움이 되어주지못한 미안함과 왠지모를 책임감같은게 있었어요.

근데..

그 시간동안, 제 마음을 바라봐주지못하고 타인만 챙기는 사이 저로 사는게 참 어려웠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뭘 원하는지, 힘들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라서 방안에서 웅크리고 울기만했던적도 있고, 밖에나가 아무생각없이 번화가를 마구 걸은적도 있어요. 사춘기가 늦게온것같아요^^

그러다 결혼하고 비슷한 상황들이 겹쳐질때가 있었어요.

이제는 잠시 다 내려놓고 고요히 있는 나만의 시간을 꼭 갖으려고해요. 새벽 운동시간이 지금은 제일 좋아요.

운동할땐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것같더라구요.

(주저리 이야기가 길었네요;;)




[스텔라]


자책을 해봤자 소용없어서 빨리 잊어버리려고 해요. (미안하지만,) 그냥 다른 생각을 해버려요. 후회해도 이미 지나간 일이니깐요.




'21.10.8.금. 지중공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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