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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은 J Sep 27. 2015

일상_ 포트넘 앤 메이슨

영국 왕실에 차를 납품하는 브랜드

Sep.2015.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일상_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Mason


윤매가 꼭 들러야 한다며 간 곳은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 이었다. 처음에 이름을 듣고 '그게  뭔데요?'라고 물어봤는데.. 윤매가 영국 살면서 어떻게 모르냐고 놀러워했다. 왕실에 차를 납품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어..랏... 나 왕실에 차 납품하는 브랜드 휘타드 Whttard 인 줄 알았는데. 주변에도 그렇게 말했는데.. 아니었네.. 쩝..


아무튼 우리는 포트넘으로 향했고, 

휘타드와 같은 작은 차 매장을 생각했던 나는 진짜 입을 쩍 벌릴  수밖에 없었다.

저 앞에 있는 건물 전체가 포트넘 매장이라고..


차만 파는 찻집이 아니고 포트넘 브랜드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로 유명해진  브랜드이지만,  차뿐만 아니라 커피, 잼,  와인부터 각종 찻찬, 차주전라를 포함한 식기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정말 하나의 큰 쇼핑센터였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것은 핼러윈을 위한 먹거리 들이었다.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튀어 자꾸 눈길이 가는 간식들. 아까워서 어찌 묵노. 


그리고 잼들도 있었는데,


가장 눈길이 간 건.. 바로 요 꿀잼~

안에 그 모양이 그대로 보이게 들어 있는 모습이.. 신기해~~ 

음...


차로 유명한 브랜드라면서 차 사진은 하나도 안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관심이 없으니;;


윤매는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향 맡아보고, 리미티드 상품 찾으러 다니고  정신없는데.. 나는 계속 과자랑 쨈 쪽에서 알짱 알짱~ 나 곧 쨈 사야 되는데 하나 사볼까 기웃기웃~ 그러나 가격 보고 바로 포기 ㅋㅋㅋ


포트넘 앤 메이슨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3층에 있는 크리스마스 샵이었다. 

정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소리 질렀다.

입구에 서기만 해도 번쩍번쩍한 이 곳.


나는 알 수 있었다. 난 곧 이 샵과 사랑에 빠지리~

사봤자 꾸밀 곳도 없겠지만 이런 거 너무 좋다!!

반짝 반짝..


가장 추운 날에 따뜻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다.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하나하나 보고 있노라니.. 악 충동욕구...


아마도.. 조만간 하나 사지 않을까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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