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팬케이크 맛집이라네
Sep. 2015.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일상_
런던 팬케이크집, 마이 올드 더치 My Old Dutch
윤매가 조사해온 팬케이크 맛집에서 우리는 점심을 해결했지.
마이 올드 더치 My Old Dutch.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팬케이크 집으로 런던에는 3개 정도의 샵이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첼시 쪽에 있는 지점.
구글 맵님을 믿고 따라갔지만, 비도 오고.. 골목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바람에 쪼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렇지만 도촥!!
눈에 확확 띄는 주황색 인테리어라니,
정말 과감하군 ㅋㅋㅋㅋㅋ
그 과감함에 내가 박수를 보낸다.
미리 알아간 것이기도 했지만, 매주 월요일에는 하루 종일 팬케이크가 5파운드이다.
우리가 간 날은 월요일. 냐하하하하하하하//
외식을 하는데 5파운드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런던에서 꽤나 감사하다~
5파운드에 이용 가능한 팬케이크 종류는
SWEET PANCAKE 부분과 SAVOURY PANCAKE 부분이었다.
단 두개의 팬케이크가 아니라, 한 가지 파트당 20개 정도의 팬케이크 메뉴가 있어서 총 40개 정도 중에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SWEET PANCAKE 부분은 팬케이크 위에 쿠키나 아이스크림, 크림 등이 올라가는 디저트 느낌의 팬케이크이다.
우리는 식사를 위해서 갔으니 SAVOURY PANCAKE 중에서 두개를 골랐다.
우리가 간 시간은, 보통 많이 붐비는 12시~1시를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2시 조금 못돼서 도착했던 듯 싶은데..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바글바글.
내부 인테리어 역시,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과 주황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팬케이크를 굽는 팬이 인테리어로 걸려있는 것이 매우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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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디. 어. 우리 음식 등장!! 두두두두 둥-!!
얇은 팬 케이크 위에 치즈가 흩뿌려져있고,
맛있는 냄새 풍기는 닭고기가 올라가 있었움.
두 번째,
역시 얇은 팬케이크 위에 치즈가 흩뿌려져 있고 베이컨이 올라가 있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약간 피자느낌이 나는 팬케이크이었다.
나오기 전에는 팬케이크를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매우 매우 충분했다!!!
알맞게 잘라서 또르르르~ 말아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랄랄라
게다가 사이즈가 겁나게 크다.
엄청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결국 조금 남기고 왔다. 흑. ㅠ 양 진짜 많음.
5파운드에 이 정도면 아주아주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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