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야 한다. 맛있어야만 한다.
Oct. 2015.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일상_
와인에 과일을 담가보았습니다.
집에서 혼자 술을 홀짝거리다 보니 이제는 맛있게 먹고자 하는 욕심이 몽글몽글 생겨났다.
한국에서 혼자 맥주 한잔씩 할 때는 맛있는 안주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밤에 피곤한데 안주 만들기는 귀찮고.. 대신 맛있게 술을 만들어 놓기로 ㅋㅋㅋ
그래서 전부터 벼르던.. 와인에 과일 담기!!
스페인의 샹그리아라는 술도 와인에 과일을 섞어 만든 달달한 술이니.. 무슨 술이든 간에 과일을 썰어 넣으면 맛있지 않겠나?? ㅋㅋㅋㅋㅋ무슨 과일을 넣어야 하나가 나에게 너무 큰 숙제 였지만.. 망설이지 않고 딸기, 귤, 라임 당첨!! ㅋㅋ
이걸 위해 일부러 장을 봤다는 사실이 함.. 정..
예쁘게 예쁘게 썰어주기. 찹찹찹~
내 돈 내고 라임사기는 처음이었네.. 라임을 또 한 개씩 안 팔아서.. 5개나 샀는데.
이걸 또 언제 쓰려나..? 라임 1/2개 사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딸기도 찹찹찹..
에헤헷
이것을 담은 병은.. 다 먹은 딸기잼병~
이런 옘병~
사진 찍을라고 예쁘게 예쁘게 담았는데.. 이거 과일 너무 많은 거 아님..?? ㅋㅋㅋㅋ
술 들어갈 공간은 충분한 건가....?
사용한 술은.. 벌꿀주라고도할 수 있는 미드 Mead!!
캔터베리 놀러 갔다가 사온 ㅋㅋ 미드~~
아까워서 아껴먹는 중이었는데.. 맛있게 먹어야징.
(뭐.. 꿀이 들어간 와인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술을 부어보았습니다~
에헤헤헤헤 씐나.
기대된다. 우하하하하~
전에 한국에서 막걸리 직접 만들었다가,
며칠 뒤에 열어봤는데.. 대 실패해서 다 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술 담갔더니 과일들이 두둥실~
제발 제발 맛있었으면 좋겠어요~ 룰루랄라~
2015년 10월 런던에서 . . .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작성됩니다. . . . . . . (C) 2006 twinkling_j [http://blog.naver.com/twinkling_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