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서 만난 인도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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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의 추천 인도 과자 리스트>
Makka Poha
Khichiya Papad
Banana chip salt
Potato Waffer
Muruku
Milk cake
Samosa
직접 튀겨먹는 과자를 제외하고는 매장에서 전부 시식이 가능하니 입맛에 맞는 과자를 고르기가 편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찐할배 입맛이라 슴슴한 짠맛을 좋아해서 마트에서 파는 외국 봉지과자들이 자극적이라고 느껴지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튀겨먹는 과자의 경우 입맛에 맞게 소금 양을 조절할 수가 있으니 이리도 찰떡일 수가 없습니다.
인도 친구는 과자를 튀겨서 소금, 커민, 칠리 가루를 뿌려서 먹으라고 추천해주었는데, 플레인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역시 방금 튀긴 맛을 이길 자는 없으니까요.
동영상 속의 튀김 냄비는 몇 년 전 한창 유행할 때, '나도 집에서 맛난 튀김들을 직접 튀겨먹으리라!' 하고 호기롭게 주문했다가 기름 처리도 귀찮고 매번 닦는 것도 일이라 찬장 깊숙한 곳에 처박힌 채 살았는데 이번에 직접 튀겨먹는 인도 과자를 맛 본 이후로 우리 집에서 가장 열일하고 계십니다. 후훗
참고로 튀겨먹는 과자는 역시 튀겨서 바로 먹어야 제맛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 지므로 바로바로 튀겨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맥주 안주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최고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인도 친구의 경우 학교 스낵박스에 자주 싸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아부다비 뿐 아니라 두바이에도 매장이 있는 것 같으니 이색 기념품으로 사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커리맛과 향을 좋아하는 지인에서 선물한다면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