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을 여는 아부다비의 새해 카운트 다운
집에 돌아와 씻고 누우니 새벽 4시였다는 아름다운 결말...
새해의 카운트다운, UAE 전역에서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의 불꽃 쇼를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인 아인 두바이와 함께 핫플이 된 JBR 비치에서도 연말연시 매일밤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도 야스섬을 비롯하여 코니시 비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합니다.
저는 아부다비의 <Zayed festival>이라고 하는 선대 왕을 기리는 테마파크에서 무려 40분간의 불꽃놀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낮잠을 실컷 자고 여~유 롭게 밤 9시에 출발했습니다만..........
도착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하하
아이 낳고 사는 게 바빠 매년 새해 카운트다운조차 잊고 지내다가 올 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며 도전해 봤습니다만, 네. 역시 사람은 안 하던걸 하면 삑사리가 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덕분에 길바닥에서 새해를 맞는 아찔함과 처음 만난 사람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았으니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습니다.
새해의 첫날 어떤 마음으로 보내셨는지요.
아랍 애미는 올 한 해도 중동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과 일상을 나누며
두 발바닥이 붙어있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올 해도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