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며 한번 쯤 생각해 뵈야 할 사항들...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는 통신인프라가 아직 2G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5G시대에 3G, 4G의 단계를 거쳐갈 필요없이 바로 5G로 가기 때문이다. 물기를 머금지 않는 스펀지가 물기를 빨아들이는 양과 속도가 빠르듯이 이들 지역은 5G의 장점을 빨리 빨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 지역에 대한 선점적 노력이 필요하다.
단적으로 5G라는 엄청난 규모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고
10KM단위로 검문소를 설치해 놓는다면 5G 고속도로를 건설해 놓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만들어 놓았으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와 법규를 거기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5G를 만들어 놓고 2G시대의 규제를 적용한다면 그냥 2G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작전은 전투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 수립해야 한다. 목숨이 걸린 전투를 전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 작전을 맡긴다는 것이 과연 맞는 이치인가? 시장은 전쟁터이다. 전투에 임하는 사람이 작전을 수립해야 한다.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지 조언일 뿐이다.
전쟁터에서 우군 간 소통이 되지 않으면 전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1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장이 생겨남으로 농촌에서 도시로의 일자리의 이동이 일어났다. 2차 산업혁명 이후 공장에서는 분업화라는 시스템의 변화로 숙련공의 확보를 위해 육성과 교육에 의한 일자리의 확대가 일어났다.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으로 학교에서 이를 전공한 고급인력을 공급하는 형태의 일자리 확대가 일어났다. 1,2,3차 산업혁명을 통해 이동-육성-공급 형태의 일자리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의 주체는 사람이었고, 모든 환경은 확장과 성장 측면이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기계로 대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일자리의 주체가 사람에서 기계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일자리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앞으로의 사회는 확장과 성장보다는 수축관점의 사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일자리에 대한 장미빛 전망은 상당한 위험한 발상이라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역사적 사이클이 예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