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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하 Jun 07. 2024

최약체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건강이랑 담쌓고 살아왔던 시간, 나를 지키기 위한 첫 발걸음.

아프다. 

몸이 아프고, 정신이 아프고, 생활이 힘들고, 괴로움이 넘쳐흐르는 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유튜브 영상과 글 그리고 저명한 박사님의 모습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몸에 대해서도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법과 명상법 그리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들을 손쉽게 마주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몸이 아픈 이유가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에 부합된 게 맞을까?

내가 가진 몸이 그들과 다르고, 그리고 내가 살아온 시간이 다른만큼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접근해야 하는 방식이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을 한다. 


정신적인 부분은 힐링을 위해 명상에 집중하기도 하고, 마음의 아픔을 마주할 수 있기 위해 열심히 기도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면서 혼자 열심히 해결해 가려고 노력해 왔었다. 혼자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다. 정신적인 면이 아닌 체력적인 면에서 근육, 근골격,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과정들에 대한 순수한 의구심이 생겼다.  


사람의 몸은 다 각자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동작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같은 격량의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일까? 모두들 개개인에게 맞춰서 운동을 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필라테스 좋고, 요가도 좋고, 헬스도 좋고, 접하기 쉬운 운동들 중에서도 나는 일상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만큼, 일상에서 내가 몸을 아프게 하지 않고 좀 더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하루 5분의 스트레칭 성 운동을 통해서 내 몸의 건강을 챙기고 회복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일상의 일부분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감도 가지게 되고, 나에 대한 믿음도 생겨나지 않을까?


마음을 지켜서 회복시켜서 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일상생활을 해낼 수 있는 보통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상의 순간순간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체력 회복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것을 기획하고 있다. 


운동이력 선수이력 그리고 실생활에서 바닥까지 내려가 봤던 체력 쓰레기 시절까지. 

최고 수준에서 최약체로 지내 왔던 시간 속에서 하나하나 쌓아 왔던 체력 증진 프로젝트.

이것은 평생 함께 해야 하는 건강을 위한 지침서이자 동반해줄 책으로 엮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정보들과 내 몸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행 하고 있다. 


나와 함께 이 발걸음에 동행해줄 사람들 혹은 뒤따라와 줄 사람들이 있을 것을 상상하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일반 회사원들을 위해 잠깐의 휴식시간을 알차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짬짬히 내 몸을 위해서 가져야 하는 작지만 강력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옹골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제 생활의 건강과 활력을 키워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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