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결국은 '이것'이었다

인생은 토네이도와 같다고 생각하나요?

by 별하

자연의 현상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토네이도'라고 생각한다.


육지에 생기게 되면 토네이도, 바다에서 시작되면 태풍이 되는 바람의 회오리.


작은 회오리가 점차 주변의 바람을 먹어서 더욱 커지고

지나간 뒤에는 남은 것이 없을 만큼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게 된다.


그렇기에 무섭다고 생각할 때가 더 많았는데.

이것을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조금은 다른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지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소용돌이는 나는 물론 주변까지도 상처를 주게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런 상황이 왜 생겼을까? 그 순간은 바라볼 수 없다.

태풍의 눈, 토네이도의 중심은 평온하다고 하는데, 자기 자신의 마음을 알고 깨닫는 것으로

나를 흔들고 괴롭게 했던 토네이도는 바람을 만들어 내는 작은 나비의 날갯바람으로 변하는 것 같다.


감정이란 해소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까. 그 순간순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떠난 서

내가 반복된 스트레스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내 안에서 생겨난 생각과 감정들이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온전히 돌보기에는 사회는 참 빡빡하다.

그렇기에 안정을 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찾고 구하고 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없기에 대체제를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회피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계속 반복되는 괴로움들이 불쑥불쑥 올라오는 외로움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마음을 괴롭게 만들고 있다.

결국 나는 나로부터 상처를 입고 또 상처를 숨기기 바쁘다.


이런 사람이었던 내가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고,

나란 사람이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쁜 일을 찾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날 좋아하는 사람들의 위해서 밝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과정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하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제일 어렵고 힘들었다고 생각했던 감정 찾기 나를 바라보기 같은 마음의 힘은.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포기했다가도 다시 도전하게 되고

다시 포기하고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면서 조금씩 변해왔다.


작심삼일도 계속하면 작시미 4일 작심 5일 이렇게 늘어난다고 하는 것처럼.

내가 나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게 차근히 차근히 걸어가고 있고.

마음으로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는 나란 사람을 응원해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럼 나는 나에게 어떻게 이 힘을 줄 수 있었을까?



그것에 대해서 또 차근히 나만의 속도로 풀어가 보려고 한다.

건강한 삶. 건강한 정신, 그리고 나답게 살아가기로 결정한 나를 사랑하게 된 지금의 나를 기억하기 위해서 다시 떠올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나와 똑같진 않을 수 있지만.

나란 사람을 조금이라도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 글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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