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반드시 찾아 올 행복

by 올리브앤리치

"가끔은 꽃 선물을 받고 싶어"

너의 그 말이 왜 그때 떠올랐는지 몰랐지만,

아내에겐 리치 산책 시킨다며 나섰다.


오후 8시.

'아직 연 꽃집이 있나?'

'가까운 꽃집이 어디지?'

나의 물음에 아내의 가끔은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게 헤메다 도착한 꽃집에

"메리골드 꽃말: 반드시 찾아 올 행복"


화려하진 않아도

지금 너와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꽃말을 가진 꽃다발은

그날의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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