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새로운 도전

한달 6기를 시작하며

by 꽁스땅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한 달. 처음에 참가한 5기에서는 한 달 서평과 한 달 글쓰기에 참여했다. 코로나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욕심을 내서 진행했는데 리더분들을 포함한 팀원들과의 끈끈한 유대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 이제 한 달 6기를 앞두고 질문지를 받으니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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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기에는 한 달 서평을 신청했다. 다른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동시에 하는 것을 고민하다 한 가지에 집중하며 제대로 하나씩 경험하자는 생각이 들어서다. 지난 한 달 동안 매일 책을 읽고 글쓰기를 했다. 한 달 5기가 끝나고 물론 책을 읽고 글을 쓰기는 했지만 아직은 혼자서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음을 느꼈다. 처음에 한 달을 신청한 것도 환경설정의 필요성, 함께의 대단함 때문이었다. 당분간은 한 달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꾸준히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내일부터 전적으로 내 몫을 해내느라 바쁘게 지내겠지만 함께 하는 리더분들과 한 달 멤버들이 있으니 즐겁게 한 달을 보낼 거라 믿는다.

외국회사 회계팀에서 오랜 기간 일을 했기에 아직 내 몸에는 회사원으로서의 DNA가 문득문득 살아남을 느낀다. 책상과 노트북 대신에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고객의 주문을 받으며 봉사하는 내가 아직은 낯설다. 매달 달력에 빽빽이 적힌 리포팅 스케줄에 맞춰 팀원들을 독려하며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바쁘게 지낸 대신 아직은 밀린 주문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한가로움을 느낄 때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한다. 퇴사 후 커피를 배우고 카페에서 봉사를 한지 1년 넘었다. 아직은 너무나 미약한 시작이지만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자 한다. 꾸준히 책을 읽고 글쓰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싶다.


한 달에는 실력 있는 리더분들과 멤버들이 모여있다. 한 달 5기를 참여하면서 좋은 자극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해 주었다. 한 달 5기 신청서에 한 달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한 달 글쓰기에 마지막 과제가 브런치 작가 소개 글을 쓰는 것이었다. 다른 멤버들 소개글을 보며 망설였다. 그런데 서평 팀 멤버들 덕분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고 브런치 작가에 선정되었다. 혼자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했던 내가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한다니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겸손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 이번 한 달 6기에 또 새로운 멤버들과 어떤 변화와 연결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 서로 독려와 응원을 하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밀어주는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 달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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