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어느덧 20일째.

남은 한 달도 꾸준히

by 꽁스땅스

한 달 어느덧 20일째다. 매일 책을 읽는 것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5권 완독을 했고, 중간에 서평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발췌독 3권을 그리고 최근에 유럽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5기 때는 한 권을 끝까지 읽어야 다른 책을 시작했다면 6기 때는 잠시 다른 책을 보며 기분전환을 하고 읽던 책으로 되돌아가는 요령이 생겼다. 책을 읽다 또 다른 책으로 리프레시가 되는 게 신기했다. 멤버들 글을 읽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기기도 했다.

서평에 대한 부분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을 키우고 나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게 어렵다. 최근에 읽은 <유러피언>의 경우 역사서라서 그런지 도대체가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다. 초반에는 내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책 내용을 요약했다. 급기야 어제는 읽은 부분에 대해 아무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는 거다. 책꽂이에서 읽으려고 사둔 다른 책을 다시 읽고 간신히 서평을 쓸 수 있었다.

6기 시작할 때 이번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목표였다. 내가 계획한 시간 안에 글을 쓰고 오전 내에 인증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평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인지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게 쉽지 않다. 물론 가족들을 챙기기 위해 몇 번씩 일어나게 되어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있다. 천천히 읽더라도 내 생각을 좀 더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서평을 쓰기 전에 좀 더 틀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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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한 달.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꾸준히 하다 보면 10일 후에는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20일이 다 되도록 모든 멤버분들의 글을 읽지 못했다. 인증 전후에 올라온 글이나 그날의 주인공인 멤버분의 글을 읽으려고 했지만 매일 그러진 못했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내 몫에 충실하고 틈틈이 멤버들의 글을 읽어보려고 한다. 최소한 그날의 주인공 두 분 글이라도. 한 달의 모든 멤버들이 남은 기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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