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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rd Jan 21. 2023

카톡 퇴사

무능을 증명하다

20년 가까이 된 회사 생활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난 한해였다


무능한 임원의 카톡 퇴사


신년에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카톡으로 퇴사를 알린

임원의 행태를 이해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 임원의 그런 무책임한 행태에

최대의 피해자는 그 조직에 소속된 조직원이었다


평가 시즌에 제대로 된 평가도 하지 않고

줄행랑을 쳐버린 그 임원 탓에 올해 고가는 엉망이 되었고

나의 올해 승진은 물 건너가게 되었다


조직장이란 무엇일까?

조직장의 자질이 없는 외부 인사를

도대체 왜 그 자리에 앉힌걸까?

정말 큰 보이지 않는 비용을 이런식으로

지불하는게 회사의 손해는 아닐까?


해가 갈수록 괴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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