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ird Apr 30. 2023

다 같을 수는 없다

다채로움

녹색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음영과 빛 주변환경과 구름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녹색은 더 이상 하나의 색이 아니다


짙푸른 녹색

연녹색

연초록

짙은 초록


삶을 산다는 건

어쩌면 단순함 속에서

소소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색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4월의 마지막 날

산사를 찾아가는

길목에서 생각해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 길 위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