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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훈 Sep 13. 2020

장래희망이 없는 건 칭찬받을 일입니다.

장래희망을 모르겠다고 하면 장래가 더 희망적이 되는 미래가 왔습니다.







장래희망이 뭐니?







살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열 번은 들어보셨을 질문입니다. 또는 열 번은 하셨을 질문이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글로, 발표로, 그림으로 우리는 커서 무엇이 되겠다, 내 꿈은 무엇이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자신 있고 정확하게 말하는 아이들은 기특하고 미래가 밝다고 칭찬을 받았죠. 





<어릴 때 해보던 장래희망 그리기>




반대로 이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아이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을 받기도 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스스로 나는 왜 꿈이 없을까? 나는 왜 하고 싶은 게 없을까? 자책하는 경우도 적지 않죠.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어렸을 때 장래희망을 쉬이 말하지 못해 걱정스러워하던 어른들의 표정이 기억나는 분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지금, 놀랍게도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장래가 더 희망적인 시대가 왔다는 사실. 아셨나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  꿈이 없어서 걱정돼요.


공부 관련 강의를 마치면 조용히 저에게 오셔서 걱정스러운 표정과 함께 질문을 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공부법, 성적, 진로, 성격 등등 많은 질문들 중 참 자주 받았던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꿈이 없대요. 어떡하죠?"
"우리 아이는 하고 싶은 게 없대서 문과를 보내야 할지 이과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걱정이 된다는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 못 하는 아이,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아무 생각이 없는 아이 등 다양했습니다. '장래희망이 없는 아이'를 상상해보면 아무 생각 없이 놀기 좋아하고, 말 잘 안 듣는 문제아일 것 같고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는 그런 아이들이 떠오를 수도 있는데 그렇지도 않은 거죠. 





<장래희망이 없다는 사실은 막연한 근심을 불러일으키죠.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4195>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를 갈까 카이스트를 갈까를 고민하는데 정작 장래희망이 없대서 걱정된다는 고3 부모님이나, 아이를 과고를 보낼까 외고를 보낼까 고민하시는데 정작 아이는 꿈이 없어서 문과 이과를 못 정하겠다는 중2 부모님도 계셨습니다. '애가 공부를 잘하는데 무슨 배부른 걱정이람' 하시는 분들의 샐쭉한 표정이 보이는 듯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이가 장래희망을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이 아이의 성적과 무관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했습니다.







  장래희망의 기준은 현재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먼저 아이들이 생각하는 장래희망을 한 번 볼까요? 우리의 과거이기도 합니다. 2019년 현재, 교사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고, 경찰관, 의사, 공무원 등 전통의 강호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군요. 30년 후 사회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나 프로게이머, 뷰티디자이너 등 프리랜서 성격의 새로운 전문가군이 등장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희망직업을 가지고 있대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10/98736847/1>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2015년과 2019년을 비교해보아도 그렇고 나이대 별로 보아도 그렇고, 장래희망은 장래가 아닌 현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뷰티디자이너가 뜨면서(?) 이러한 직업들이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새로운 순위권으로 등장했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가 나타났으며, 창업과 스타트업의 인기로 고등학생들에게 경영자/CEO 라는 창업 희망도 나타났습니다. 쿡방과 셰프들의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며 요리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비단 초중고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장래희망은 묘하게도 현재를 말합니다>




장래희망은 장래라기보다는 오히려 지금 관심 있는 것, 사회적으로 회자되는 것, 아마도 근미래에 안정적으로 가지면 좋을 직업 등으로 이해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쭉 그래 왔고 어떻게 보면 당연했지요. 2~30년 전에는 장래희망에 과학자와 군인이 빠지지 않고 나타났던 것도 당대를 반영하는 같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21세기가 벌써 5분의 1 이나 지난 지금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장래희망이 장래에 있길


예전에는 내가 생각하던 장래희망이 실현될 2~30년 후의 세상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가진다고 20년 후에 의사가 없어지거나 의사라는 이름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 테죠. 하지만 이제는 20년 후가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거라는 것은 어렴풋이나마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세계 전체가 변했어요. ('알파벳'은 구글의 회사명입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의사 친구 중 한 명은 지금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개발자들과 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X-ray 나 CT 등 의료 사진을 넣으면 자동으로 병을 찾아내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사 친구는 웨어러블 기기로 사용자의 건강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의사들의 진료를 연결하는 사업 분야에 있죠. 분명 의사만 할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장래희망 속 '의사'라고 하기엔 소프트웨어개발자나 경영자/CEO 에 더 가깝달까요. 또 다른 변호사 친구는 법률 전문 유튜버를 하고 있는데, 이 친구는 변호사일까요? 유튜버일까요?


더 이상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장래희망 질문이 장래에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것입니다. 







■  장래희망이 없으면 칭찬받아야 한다?


그럼 장래희망이 없다고 하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어떻게 칭찬할지 바로 뒤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을 기준으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생각하지도 않고, 원하는 직업이 미래에 새로 나타나 각광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졌으니까요. 30년 전에 아이가 "엄마, 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거야." 라고 했다거나, 지금 "아빠, 나는 블록체인 펀드매니저가 될거야." 라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하고 걱정이 앞섰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장래희망은 현재를 기준으로 가치판단이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래희망이 없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죠.




<70년대에 커플매니저가 희망직업이라 하면 이상한 아이 취급받았겠죠? 하지만 실제로 2~30년 후를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면 덮어놓고 걱정하거나 왜 이렇게 생각 없이 사냐고 나무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칭찬해주어야 할까요, 나에게 스스로 하는 칭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이렇게 말해주시고 생각해주세요. 저는 실제로 꿈이 없어 걱정이라는 부모님들과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넌 미래에 생길 일을 할 거라서 
지금 장래희망을 모를 뿐이야.






저 한 문장이 사실 이 글의 전부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세요!) 여담으로, 이 말을 들으신 한 고3 어머니께서 눈가가 촉촉해지시기도 했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그간 아이가 장래희망이 없다고 하는 것에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체감되는 순간이었죠. 스스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던 대학생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장래희망이 없는 건 하고 싶은 일이 아직 현대에 없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미래에 새로 나타날 일을 하고 미래 시대의 전문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장래희망을 모르는 것이죠. 







■  장래희망을 모르겠다는 당신을 위하여


장래희망을 말하는 아이와 모르겠다고 하는 아이들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래희망을 지금 말하는 아이들은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생각의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독려하여 한 방향으로 자신을 이끌기 쉽습니다. 반대로, 장래희망이 없는 아이들은 생각의 기준 자체가 아직 없기 때문에 쉽게 기준을 미래로 잡고 무엇이든 가능한 가능성과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한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자칫 장래희망을 말할 때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찰보다 '현실적인 상황' 이나 '지금 유행하는 것' 에 초점을 맞춰버린다면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틀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나는 판사가 될 거야' 라고 하는 순간 기특하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미래를 그 안에 가둘 수 있다는 거죠. 그런 틀 자체가 없다면 장래희망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시대 변화와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래지향적일 수 있기에 제목처럼 '장래희망이 없다면 장래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다.' 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나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그런 불확정적 가능성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 부분은 조심


아, 그런데 이 부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이야기한 '장래희망이 없다는 것' 은 기본적으로 '장래희망을 고민해봤는데 당최 모르겠는 것'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장래희망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생각을 해봤지만 모르겠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고, 딱히 경험해본 것이 많지 않아서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생각을 안 해본 경우도 있고, 그냥 말하기 싫은 경우도 있으며, 말해봐야 반대에 부딫히니까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부에 일에 치여 자신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신경과 여력이 없어서 그저 하루를 견뎌내며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희망직업 차이가 보이죠?>





더 심한 경우는, '응. 그래? 그런데 판검사는 어떠니?' 라거나, '그렇구나. 그런데 엄마는 우리 딸이 선생님이 되면 좋을 것 같아.' 같은 소위 답정너 반응 때문에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니가 무슨..' 같은 말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서 아예 답을 안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나 스스로 나에대해 저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 그리고 아직 가치관 정립이 시작되기 전인 13세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생각의 동의를 얻어 안심하기 위한 답으로 정답같은 장래희망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외부의 영향에 의한 경우는 그 외부 요인을 제거한 후 진짜 생각을 꺼내봐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스킬(!)을 부연하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  장래희망은 이렇게 질문해주세요.


그 마지막 스킬은 진짜 장래희망을 들어보기 위한 방법인데요, 아이게게나 스스로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넌 꿈이 뭐니?" 라거나, "장래희망이 뭐니?" 같은 추상적인 질문 대신에 구체적으로 자신의 '장래' 와 '희망' 을 생각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30살에 어떤 일을 하고 있다면
정말 신날까?






10대 아이에게는 난이도가 있는 질문이죠? 물론 연령에 따라 30살 또는 40살, 심지어 50살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30살이 예시인 것은, 아이 기준으로 30살은 엄청 많고 완전 어른이라 생각하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필요한 나이에 맞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또 아이에게는 "우리 딸(아들)이 엄마(아빠) 나이가 되었을 때 오늘 뭘 하고 있을 것 같애? 집이나 가족은? 또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당연히 뭐든지 다 된다고 생각하면 무슨 직업이나 일을 하고 있으면 엄청 막 신나고 좋을 것 같애?" 등과 같이 아이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공무원이요, 의사요 하던 단편적인 장래희망과는 다른 답이 나올 겁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기준의 희망직업이 아니라 '내가 신날 것이라 생각되는 나의 미래 삶의 모습' 에 질문의 초점을 맞춰서 나 스스로 무엇을 할 때 신이 나는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하는 것입니다. 또, 장래희망이나 꿈이 없으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질문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가슴 뛰게 기대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미래에 대한 구현을 스스로 하게 하고자 하는 의의도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의 아이 스스로를 파악하는 질문 방법이죠>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고급 과정(?)이지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의 이유를 반복해서 물어보면 타고난 재능과 가치관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난 나중에 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으면 엄청 좋을 거 같애." 
(왜?)
"난 이런이런 걸 좋아하니까." 
(아, 그래? 그게 왜 좋았어?)
"난 이런이런 게 좋은데 전에 막 이랬었는데 그래서 이랬는데... 등등" 
(정말? 그랬어? 그때 엄청 재밌었나 보네. 왜 뭐가 재밌었어?) 
"그때 막 어찌저찌 그랬는데..." 


이런 흐름이죠.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관심사와 가치관, 재능을 정말 많이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면 자신을 더 깊게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여담입니다만, 이게 말이죠 사실 유명한 영재 학원들에서 한다는 소크라테스식 토론법의 원리랍니다. 이유를 질문하며 스스로 자신에 대해 고찰하게 만들어 미래형 인재의 필수조건이라는 '메타인지' 를 하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라는 화두와 일치하는 그 사고법입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정리하며


나이가 적을수록 아직 다양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장래희망을 직업으로 말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한도 내에서 밖에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장래희망을 이야기할 때 주관식 말고 백수십 개의 직업이 나열된 직업분류표 등을 놓고 객관식으로 찾아보는 것을 저는 더 권합니다. 그래야 세상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고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만약 빈칸 채우기로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꼭 써야 하는데 정 쓸게 없다면 그냥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로 쓰라고 말합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너무 많아서 안 보이죠? 2018년에 개정된 직업분류표는 검색하시면 나온답니다. 참고>




아이나 내가 장래희망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고 사회적으로도 장래희망과 꿈이 없으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장래희망이 없다고 자괴감에 빠지거나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자신 입니다. 지금 말하는 장래희망은 '지금 관심 있는 것'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공무원이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가 정부기관에서 공무원 직업 경험을 실제로 해보고 얘기하겠습니까. 저도 전공이 건축이지만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실제로 건축사사무소에서 인턴을 해보고 '아, 건축설계는 내 길이 아니겠구나.'를 알았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장래희망이 없는 건, 니가 미래에 만들어질 새로운 일을 할 애라서 그래.' 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세요. 이 한 마디가 장래희망이 없었던 아이를 장래가 희망적인 아이로 만듭니다. 작년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왔던 유튜버 도티와 윤후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려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님부터 스스로를 걱정하는 분들까지 모두 해당하는 이야기로 폭 넓게 한 번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펜을 들게 되었는데요, 글을 쓰니 기분이 좋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마리텔 캡처 원본  https://www.nemopan.com/pan_issue/134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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