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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port의 특질이론

특질 및 성향적 관점

by 장준



성격이란 무엇일까? 성격에 대하여 학자들은 개인별로 이론적 시각이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성격심리학(Personality Psychology)이라 함은 개인의 성격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한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분야이다. 본디 태어나기를 선하게 태어났는지, 또는 양육되며 선하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Nature versus Nurture Problem)은 현대에 접어들며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되고 있다.

학파마다 성격에 대한 기본적인 공통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성격은 반드시 다름 사람과는 구별되는 그 사람만의 고유성, 독특성, 특이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Uniqueness). 둘째, 성격은 개인이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들에 대하여 일관적이며 공통적인 특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Consistency). 셋째, 시간과 상황이 변하더라도 개인의 일관댄 행동패턴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Stability). 넷째, 인간은 안정된 구조를 지닌 내면적 조직체로 인하여 행동이 일관성 있게 나타나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내면적 구조의 역동과정을 거치며 기능할 것(Organizaion).

개인마다 동일한 자극 반응 상황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성격은 결국 동기, 인지, 정서, 행성이라는 다양한 측면에 있어서 개인의 내면적인 구조를 포함하는 하나의 심리적 조직체로 가정되고 있다.




초창기 인류에서 인간을 혈액의 성질로 구분하려는 히포크라테스와 같이, 인간이 가진 생득적인 특질에 초점을 맞춘 학파의 이론을 일반적으로 특질적 관점이라 한다. 특질 및 성향적 관점에서 성격을 바라보는 학자들은 성격은 변하지 않는 특징들로 성격이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올포트(Allport), 카텔(Cattell), 아이젱크(Eysenck)등이 있다. 향후에 서술되겠지만, 올포트는 개별기술적인 개별방법을 강조했지만, 카텔과 아이젱크는 법칙정립적인 방법을 주로 강조했다.

성격심리학은 특질 심리학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이론은 개인의 차이를 구별하고자 했던 갈톤(Galton)의 개인차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특질 심리학에서는 자기보고식 질문지 자료와 상관연구방법이 주된 연구 방법론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후 1980년대에 접어들며 이른바 성격 5요인 모델(Big-Five)로 통합되었다.

기질(Temperament)이라 함은 자극에 대한 행동양식과 정서반응의 경향성을 의미한다. 이른바 자극(Stimulus)에 대한 반응(Response)로 생명 본연의 생득적인 활동이라 정정할 수 있으며, 유전적 특성에 의해 전적으로 좌우된다. 유형(Type)이라 함은 중 공통의 특징을 모은 것을 묶어 범주화한 것을 말한다. 상호배타적인 관점으로 유목화를 하였기 때문에 각각의 유형들은 비연속적인 특징이 있다.

특질(Trait)이라 함은 기질의 일관적인 반응경향성에 더해, 유전적 특성이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좌우되는 성격적 특징을 말한다. 학자마다 이론에 따른 정의는 다르지만 통합적인 요소와 정의, 그리고 성격이 나타내는 특징의 일반적인 요소는 대체적으로 동일하다. 기질과 특성에 더해 하나의 연속선상의 특징을 더한 개념이라 이해되고 있다.

성격(Personality)은 타고난 기질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된 개인의 고유한 행동특성으로, 다양한 상황해서 일관되며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개인의 고유한 행동양식을 말한다.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체액론을 주장하며 인간에는 총 4가지 채액(혈액, 흑담즙, 황담즙, 점액)으로 구성되며 어떤 체액이 체내에 우세하게 존재하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과 행동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어떠한 부분에서 히포크라테스가 체액이라는 요소가 기질적 성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지목한지는 모르나, 잔혹한 전쟁으로 생기는 부상자들의 훼손된 시체와, 죽어가는 환자(한때는 동료였던) 속에서 쏟아지는 장기의 체액들에서 영감을 받았음은 확실하다.

갈렌(Galen)은 히포크라테스의 체액론을 좀 더 발전시켜 구체화 시키고자 하였다. 체액의 ‘뜨거운 상태와 차가운 상태’를 구분하고 ‘건조한 상태와 다습한 상태’를 나눔으로 두 차원에 따라 사람의 기질을 4가지 유형(다혈형, 우울형, 점액형, 담즙형)으로 기질과 성격 특징을 제안했다.




크레치머(Kretschmer)는 채엑이 아니라 체형에 따라 체형측정방법을 고안하였다. 측정한 사람들의 체형을 기반으로 3가지 유형(비만형, 근육형, 쇠약형)으로 구분하였고, 크레치머의 이론을 이어받았던 쉘던(sheldon)은 그보다 정교한 체형 3가지 유형(내배엽형, 중배엽형, 외배엽형)으로 분류하고자 하였다. 미국의 범죄 심리학자들과 동양 철학자들 사이에서 언급하는, 관상이나 외형에 따라 구분하려는 시도였다.

융(Jung)은 외형이 아닌 내면에서 성격을 구분하고 나누려 했다. 프로이트의 제자로 알려진 융은 향후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의 기반을 만들었다. 그는 심리적 태도(외향-내향)를 기점으로 기능의 차이(사고, 감정, 감각, 직관)를 근거로 하여 총 8가지 성격유형을 분류했다. MBTI는 향후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서구권의 여성들의 사회활동으로 인하여 생긴 많은 사람들을 구분하려는 직관적인 지표로 활용되었다.

특질심리학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직관적인 이분법적 분류이다. 근래에 유행삼아 MBTI를 기반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은 가볍게 서로를 파악하며 이야기를 꺼내게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특질 및 성향적 관점의 유형론을 기반으로 성격심리학을 접근하게 된다면 ‘성격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가볍고 용이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대학 학부생 시절에 성격심리학을 접하는 많은 학생들이 특질적 관점을 맨 첫 시간에 배우는 것은 이해의 용이성 덕분일 것이다.

이해가 쉽게 된다면, 서로간의 소통과 상호작용도 편하다. 특질론적 관점의 학자들은 성격을 이루는 요소에 대해 타 분파에 비해 쉽게 연구를 연속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성격의 특질적 요소에 대한 연구는 축적이 용이하며 현재에 들어서 매우 방대한 양의 논문이 보고되고 있다.


반대로, 특질심리학에서 적용하는 유형론의 가장 큰 문제점 또한 충분히 과학적이지 못한 이분법적 분류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격유형론에서 분류된 동일한 성격유형 속에서 드러나는 사람간의 매우 큰 개인편차를 보이곤 하는데, 과학자들은 ‘성격유형을 구분하는 충분치 못한 과학적 근거’로부터 비롯된 현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질 및 성향적 관점은 단순히 기술적인(Descriptive) 이론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성격의 특징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그치며 성격형성의 원인과 발달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성격심리학의 관점에서 특질심리학을 조명하였을 때 대중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단점은 아마 바넘효과(Barnum effect; 또는 Forer effect)일 것이다. 바넘효과는 일반적인 모호한 성격묘사를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하는 현상을 뜻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묘사하는 것으로 모두에게 포함 될 수 있는 성격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정확한 요인이라 오판을 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섣부른 판단은 개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리학이라는 분야의 과학적 접근을 어렵게 한다. 특히 상담심리와 같은 심리학을 응용하는 분야에서는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병리적인 기능을 하는 심리상태인 내담자에게 자기왜곡을 일으키거나 치료적 목표를 흐리게 할 수 있고, 심리학이라는 분야의 과학적 경계를 흐리게 하여 신비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질 및 성향적 관점의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알아보기에 앞서서, 유형과 특질에 대해 비교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유형(Type)은 성격에 대하여 질적인 접근으로 범주(Categorization)적 분류에 속한다. 범주적이라 함은, 성격의 개인차를 질적으로 다르다고 간주하여, 동질적 속성을 공유하는 속성들을 여러 가지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분류되는 속성들은 상호 배제적 범주에 할당되며 서로 배타적 이질성이 강조되며, 흑백논리적인 분류로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는 MBTI, 혈액형 별 성격이 있다.

특질(Trait)은 성격의 개인차가 양적인 것으로 정도가 다른 것이며 질적인 차이가 없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분류는 연속성을 강조하는 차원(Dimension)적 분류에 속한다. 이 분류는 개인의 성격을 특정 지점에 위치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우리에게 흔히 Big-Five로 알려진 NEO-PI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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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트(Allport)는 모든 사람은 특질이라는 행동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했다. 성격심리학에서 각자의 특질을 밝혀내는 것이야말로 최종 목표라 여겼는데, 올포트의 가정에 따르면 특질은 성격의 기본적 구성요소로, 자극에 대하여 개개인이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경향식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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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habit)과 태도(attitude)는 올포트가 자신의 특질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습관(habit)은 구체적 상황에서 눈에 보이는 일관된 반응으로, 많은 습관이 모여 하나의 특질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태도(attitude)는 특질과 구분되는 것으로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태도는 항상 구체적인 참조대상을 가지며, 무언가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다. 예시로 개인은 동성애자, 사회문제 등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이에 대한 찬반 또는 평가를 수반하지만 특질은 이와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다.

올포트는 처음 특질을 구분하기 위해 공통특질과 개인특질로 나누었다. 하지만 향후 용어적 혼란을 피하고자 공통특질을 특질이라 명명하고 개인특질을 개인성향으로 바꾸며 기본특질(cardinal traits), 중심 특질(central traits), 이차적 성향(secondary dispositions)으로 세분화하였다.

처음 그가 언급했던 공통특질은 동일한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성향이었다. 그와 반대되는 개인 특질은 개인에게 고유한 특질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개별적인 특질이었다. 올포트는 진정한 성격은 개인특질을 조사해야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포트는 개인의 성장과정, 개인사, 일기, 편지 등을 활용하여 개인특징을 파악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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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트는 프로이트와 반대되는 입장을 드러냈으며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라는 성격의 비연속성을 드러냈다. 즉, 프로이트는 성격은 연속선상에 있는 과거의 나를 투사한 원인에 대한 결과 값으로 정신 병리를 이해했지만, 올포트는 건강할 때와 병리적일 때 사람의 성격이 다른 것이라 보았다. 올포트에게 있어서 성격의 기준점은 건강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올포트의 특질이론에서 가장 중요시 다루어야 할 부분은 기능적 자율성(functional autonomy)이다. 기능적 자율성이라 함은, 정상적이고 성숙한 성인은 현재 상황이 과거 경험에 기능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이다. 유년기에 부모로부터 동기화했던 아동의 힘은 성숙해지면, 자율성을 가지게 되며 환경과 독립적이게 된다. 병아리가 제 어미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하나, 충분히 발달을 거치고 건강해지면 병아리였을 적 요구했었던 영양의 원천을 요구하지 않음과 같다.

올포트의 기능적 자율성은 지속적(perseverative)인 수준과 고유자아(propriate)인 수준으로 나뉘게 된다. 고유자아의 기능적 자율성은 자아(ego)나 자기(self)를 나타내는 말로 어떤 동기를 유지하고 버릴지 결정하는 정체감 유지를 위한 조직화 과정이다. 고유자아는 아래 3가지 원리에 의해 지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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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트는 사람을 낱낱이 분석하여 찢어서 알아본 후 다시 조립하는 환원주의적 입장을 거부하였다.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단계가 ‘아픈 정신 분석’이라면, 올포트의 특질이론에 기반한 고유자아의 발달단계는 ‘건강한 정신분석’이라 할 수 있겠다.

올포트는 성격을 알기 위해서는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곧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인간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기의 문제가 성격연구에 핵심적임을 강조하였다.

올포트는 고유자아(proprium)의 개념을 제안하였다. 고유자아는 한 개인의 성격의 총체적인 측면들의 합이다. 즉, 한 개인이 주관적 경험을 통해 인식되는 자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향후 bischof는 고유자아의 동기(motivation)원리, 학습(learning)원리, 현재성(contemporaneity)원리, 독특성(uniqueness)원리, 자아(ego-self)원리, 연속성-비연속성 (continuity-discontinuity)원리, 특질(traits-trend-tendency-temperament)원리를 제안하였다. 올포트가 제시한 편견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소유한 몇 가지 구체적 특질이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부모에 대한 양가성, 도덕주의, 이분주의, 명확성을 위한 요구, 외재화, 관습화, 권위주의 등이 있다.

고유자아의 건강한 성격에 대한 연구로 향후 Hjelle와 Zieglar는 다음 여섯가지 특징을 제시하였다.


첫째, 성숙한 성인은 자기 외의 사람과 활동에서 자아감을 확장해간다.

둘째, 성숙한 성인은 친밀감, 애정, 인내를 보여주며 타인과 따듯하게 관계해간다.

셋째, 성숙한 성인은 자기 수용의 면모를 보이고 정서적인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넷째, 성숙한 성인은 현실 지각을 가지고 개인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하는 일에 매진한다.

다섯째, 성숙한 성인은 자기에 대한 이해와 통찰로 유머 감각과 자기 객관화 능력을 보인다.

여섯째, 성숙한 성인은 미래 목표로 성격을 지향하게 하는 통합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올포트는 성격의 비연속성을 주장하며 청소년기까지 발달되어가는 성인의 성격이 매우 다르다고 여겼다. 올포트의 고유자아의 발달단계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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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트는 당시 저명한 심리학자 티치너에게 성격특질에 관한 내용을 무시(아이러니하게도 티치너가 분트와 만든 구성주의학파는 매우 빠르게 사라졌다)당했다. 하지만 올포트는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성격이론을 발표하며 많은 심리학자로부터 공감을 받아냈다. 올포트의 성격이론은 당시 행동주의와 경험주의를 지향하는 미국 심리학자들에게 낯선 것이었지만 그의 의견은 존중받았다. 개인의 개성과 독특성을 강조한 최초의 성격심리학자로서 활동하였다. 올포트는 사람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보다 개인의 독특한 특질과 특질 내 개인패턴을 아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믿었다. 특히나 법칙정립적 접근보다는 개별사례적 접근을 더욱 강조하며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선 개인의 고유성을 포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포트는 또한 인간을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각 개인이 가지는 개성과 독특성을 인정하고 고유자아와 기능적 자율성을 강조했다. 프로이트와 반대로 그는 인간은 무의식적 과정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합리적인 존재임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한계점으로서 특질이 어떻게, 뇌나 신체 또는 어디에 존재하며 외현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였다. 올포트는 특질에 대한 비가시적인 설명으로 인해 개념을 모호하게 제시하며 그가 주장한 성격 내 동기가 어떻게 기능적 자율성을 획득하는지도 설명하지 못했다. 개인의 독특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였기 때문에 올포트의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단점은 올포트가 임상분야에서 활동하는 심리치료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치료적 기법과 적응을 제안하지 않아 생겨났다. 무엇보다 올포트가 22세에 Vienna에서 프로이트와의 첫 만남이 가장 그의 이론에 남아있는지 모른다. 프로이트와의 첫 만남 속 침묵을 못이기고 들었던 올포트에 대한 프로이트의 분석이 올포트의 무의식적 반발심을 자극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포트의 개념은 사례연구를 강조하는 임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향후 5요인 모델의 발달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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