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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극N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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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가 Nov 16. 2023

마음의 선택


마음이라는 게 끼어들면 결정은 한층 더 어려워진다.

분명 이게 맞는데...

분명 이게 더 나을 텐데...

그럼에도 미련은 미련스러운 선택을 한다.


선택도 비선택도 모두 상처를 남긴다.

끊어냄의 고통.

끌고 감의 고통.

그 어느 쪽도 치우칠 수 없는 선택 아닌 선택.


마음이라는 게 미련스러운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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