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글 쓰는 재주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 제가 작가가 되어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7권을 출간한 역사작가가 되었네요.
이제는 작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아직도 유작가님이라고 불리면 화들짝 놀랍니다.
그럼에도 매일 원고를 쓰는 유작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작가로서 행복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에 제 책이 선정되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의 조약이야기>가 말이에요.
출간보다 더 행복한 건 인정받았다는 기쁨때문이겠지요.
유작가로 한발짝 나갈 수 있는 다리가 하나 더 놓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