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자리 습격 시대,
꼭 필요한 소프트스킬은?
ubob insight
컴퓨터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수 십년 전부터 거론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저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느껴졌었다면, OPEN AI 社의 Chat GPT 런칭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듯 보이는데요. Chat GPT에 이어 GPT-4 서비스 상용화까지 빠른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 속도라면, 우리가 우려한 일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도 인공지능(AI)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기존 일자리는 AI로 대체할 수 있게끔 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에서도 GPT-4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변화가 간접적으로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社에서도 글로벌을 기준으로 약 3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AI가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며, 특히 화이트칼라 직종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저임금 노동자보다 상대적으로 AI의 위협에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이에 회계감사, 번역, 작가들이 하는 일은 더욱 치명적일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AI는 인간의 일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인간을 기계로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관련하여 지난 유밥 인사이트 <AI 시대 우리가 배워야할 것>(보러가기)에서 AI시대의 기업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히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해당 인사이트 콘텐츠에서 우리는 AI의 변화를 외면할 수는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기계나 컴퓨터로 대체할 수 없는, 보다 인간적인 역할 수행에 있어서만큼은 ‘사람’이 필수적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에 요구되는 ‘소프트스킬’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직업의 세계는 끊임없는 진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기존 업무가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적응함에 따라 2030년까지 약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재교육이 필요해질 것으로 추정했다 하는데요. 주요 4개 경제국의 노동 시장을 분석한 PEARSON 社의 연구 리포트에서도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지금의 AI 시대와 관련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한 칼럼(보러가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지요.
AI는 사람을 취하게 할 수 없고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할 수도 없다.
AI cannot feel the direction of the wind changing or sense the atmosphere of a shareholder meeting.
AI시대 등장과 더불어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사소통, 문화 및 사회적 지능과 같은 ‘소프트스킬’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직원의 소프트스킬 능력의 향상을 돕기 위해서 꾸준한 투자와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이제는 필수입니다. 앞으로 직원교육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투자의 방향성이 고민되는 HRD 담당자라면 아래의 5가지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해질 다섯 가지 능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AI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소프트스킬인 ▲커뮤니케이션 ▲협업 ▲고객서비스(CS)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등에 능숙한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야말로 미래 조직이 성장하고 번영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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