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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팅김이사 Jan 06. 2023

우리가 세운 목표 설정 방법이 다 잘못된 이유

2023년 새로운 목표설정법


저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에 대한 책과 영상을 매우 좋아합니다. 20대에는 특히 자기계발에 미쳐서 온갖 경험에 돈을 쓰고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소중한 경험들이었지만 최근 40대가 되어 돌이켜보면 아쉬운점이 들곤합니다.



저는 특히 강의에 돈을 많이 썼습니다. 자기계발, 성공, 목표달성에 필요한 강의에는 아낌없이 썼는데요.



그중에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하고, 워렌버핏이 강력 추천했다는 '데일카네기 12주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 저는 대인관계가 원할해졌고 지금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대중적으로는 매우 인정받는 코스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바로 '목표달성'에 대한 코스인데요. 이 또한 미국 회사의 코스를 한국에 가져온 것입니다.(현재는 없습니다)



당시에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했고, 며칠전까지만 해도 제 인생에서 목표를 세우는 기준과 방식,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방법을 거기서 배운것을 적용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또 나름 잘 살아 온것을 보면 그 코스가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저는 그 코스를 들은게 후회가 될까요?



일단 그곳의 목표달성 방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진 'SMART'라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S- specific 목표는 구체적으로 세워라


M - Measurable 측정가능하게 세워라


A - Achievable 달성 가능하게 세워라


R- Realistic 현실적으로 세워라


T - Time limited 달성 시간을 정해놓아라



언뜻보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제가 달라졌을 뿐이죠.



SMART 에서 S,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은 좋습니다. 목적지가 분명해야 방향도 정하고 그곳으로 가기 위한 준비와 액션등을 할 수 있으니까요



M, 측정가능 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수치화하거나 그 목표를 향해가는데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측정가능한 목표는 마치 '다이어트를 하겠다'가 아니라 '5kgs을 빼겠다'와 같은겁니다.



다만 A, R, T 가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달성가능한 목표를(A) 현실적으로(R) 데드라인을 정해놓는 것(T)입니다.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를 세운다면 지레 포기하게 될 것이며(시작도 못하거나), 현실적이지 않다면 애초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데드라인이 있어야 목표에 더 집중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최근 저는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10배의 법칙이 단순히 10배의 행동을 통해 사업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10배의 마인드, 즉 목표 또한 10배로 키우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게 행동계획을 세워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게 정석이라고 믿습니다. 틀린말이 아닙니다. 마치 목표금액을 세우고 이자를 계산한다음 거기에 맞는 원금을 은행에 적금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그랜트카돈은 그 방법이 잘못됬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큰 목표를 세우지 못하기 때문이며, 작은 목표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큰 목표만이 더 큰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10배 더 많은 행동을 이끌어 냅니다.



저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작년에 세웠던 목표는 당연히 작은 목표 였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1만명이 되는것이 목표였고, 적당한 돈을 벌어 적당히 여유롭게 사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조금 부족하게 달성되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의 행동으로 달성가능한 고만고만한 목표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내가 지금 하는대로 하면 달성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적당히 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제가 그랜트카돈이 제안한 목표의 크기를 10배로 늘렸다면 어땠을까요?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이 목표였다면 진작에 더 큰 주제로 더 많은 영상을 찍어 올리고 피드백도 10배 더 많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달성가능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적인지 아닌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굳이 정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인간을 화성에 이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스페이스X를 창립했습니다. 그가 세운 목표는 달성가능해보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고, 시간을 정할 수도 없습니다. 모두가 그를 비웃었고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그것이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에게 웃음기는 사라지고 남는건 '존경' 뿐입니다.



성공을 하고 싶으신다고? 저는 매우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세운 그 목표를 10배로 키우세요. 저는 이미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놓진 않더라도 내년 이맘때에 한번 돌이켜 보는겁니다. 분명 원래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그 목표가 시시해 보일정도로 큰 성공을 거둘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목표를 응원하겠습니다


김이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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