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블로그 글을 1분 만에 써주는 현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OPEN AI라는 회사가 작년 12월에 ChatGPT라는 챗봇을 출시하였고,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뤼튼'이라는 회사가 AI를 이용한 콘텐츠 생성을 도와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입니다. 만약 조금 더 전문적인 글이거나 자료수집 등이 필요하다면 그보다 더 걸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만 알면 1분 만에 글이 완성이 됩니다.

오늘 유튜브에 올릴 '게리바이너척'의 *영상을 편집하는 도중 그가 한 얘기가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어가 그에게 2023년에 가장 특별하게 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가 답했습니다. (*이 영상은 오늘 2023년 1월 13일 오후 7시 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됩니다)

"AI 카피라이팅이 가장 핫합니다. 이제 블로그 포스팅은 1분이면 됩니다. 예전에는 '생산성'따위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훨씬 중요하게 되었죠. 성공의 공식이 바뀌어 버릴 겁니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물론 그가 하는 말이 전부 다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이 이용하고, 뤼튼의 경우 출시 2달 만에 10억 단어를 쏟아냈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글은 판매용(마케팅용)은 아닙니다. 뇌의 활성화와 생산성 그 자체를 위한 훈련이기에 앞으로 이런 글쓰기를 AI챗봇에 맡기는 일은 없겠지만, 다른 글은 예외입니다.

마케터는 하루에 글을 10개 ~ 20개를 뽑아내기도 합니다. 카피라이팅, 슬로건, 로고 문구, 이벤트 메시지, 랜딩 페이지, 고객관리 메세지 등등을 써나갑니다. 업무 중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야 할 일을 1시간 안에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 이제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생산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절대적인 시간을 투입하는 노력의 양과 효율성이 그 의미였다면, 이제는 '아이디어' '창의성' '목적성' 등이 그 의미를 대체할 것입니다.

2023년에는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특히 기존에 창의성이 필요했던 산업들에 대해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여기서 충격이란 실제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거란 뜻입니다. 직업군이 사라져 버릴수도 있는 그런 충격말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블로그 포스팅 대행사, 광고 기획사 등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상상만 할 수 있으면 글은 물론 이미지와 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 분야가 아니라고 한번 뒤로 물러서거나 내 밥그릇을 빼앗을 거라 분노하고 계실 건가요? 아니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나의 가치를 끌어올리실 건가요?

예전에도 항상 그래왔지만 신기술은 항상 특정 직업군을 파멸시키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업과 직종을 창조하기도 하였습니다.

핸드폰이 등장하면서 삐삐나 공중전화, 집 전화에 관련된 직업은 다 사라졌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그 핸드폰 관련 직업은 다 사라졌지만, 지금 스마트폰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직업과 직종이 생겼나요.

이 상황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DALL-E 버전 2를 이용해 홍학을 집어넣은 모습, 출처는 openai

텍스트를 작성하여 이미지를 생성한 예, 출처는 openai

#openai #chatgpt #인공지능챗봇 #마케팅의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