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이촌의 시작, 우붓같은 파주 시골집 만들기

매일이 발리같은 오도이촌 시골 생활

by 우붓언니

발리의 우붓은 유일하게 여러 번 방문한 곳이었다. 언제가도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고, 지도없이 길을 다닐 수 있는 유일한 곳.


늘 그립지만, 매번 갈 수는 없기에 '우붓다방' 이라는 컨셉으로 두개층의 테라스와 다락방까지 있는 집을 구해 꾸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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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5층 테라스
IMG_7163.jpg 침대에 누워 5층 테라스를 바라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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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테라스의 풀, 꽃, 하늘





그러던 올해의 여름, 주변 건물들이 공사를 시작하더니 이 감사한 하늘의 대부분을 가려버렸다. 이를 핑계삼아 이사를 알아보게 되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테라스가 있거나 마당이 있는 집으로 서울/인근 곳곳을 다 뒤지던 와중에... 우연히 파주의 한 시골집을 발견했다. 그리고 바로 파주로 달려가서 이 집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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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낡은 파라솔과 허름한 나무 문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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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오가피, 살구, 매실, 라일락, 옥수수, 보리수, 뽕잎, 오디가 있는 앞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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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토, 가지, 고추, 뽕잎, 자두가 있는 옆 마당이자 주차장. 모퉁이 돌아가면 뒷마당도 작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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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고추와 하늘에 열린 호박, 호박이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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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장미와 각종 꽃이 있다. 수국을 아직 못봤는데 하얀 수국도 있다고 한다
옆마당과 앞마당 모습




여름의 푸른 마당이 너무 감사해보였다. 그렇게 바로 계약을 했다.

우붓다방 2호점은 또 어떻게 꾸미고, 여기서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까?

근데 무엇보다 입주 청소와 뒷마당, 그리고 창고의 청소가 가장 시급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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