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태도
살아가다가 이게 맞나 싶고,
그럼 뭘 해야 좀 나아질지 답을 찾으려 방황할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자꾸 흔들릴까' 자책을 했었다.
그럴 때 위안이 된 말이 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괴테의 말이었다.
방황한다는 것이 약해서가 아니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증거라고
지친 나에게 그가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방황을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내가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든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나는 방황하는 내가 미웠었다.
'나는 왜 확실하지 못할까?' 자책하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마흔이 가까이 오면서 알게 되었다.
그 방황은 나의 성장통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