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쉼,을 줘야겠어

몰아세워서 미안해

마음에 돌덩어리가 있는 거 같아.

요즘 내 마음 상태.

업무도 MBA도 운동도 연애도 모든 게 버겁게 느껴진다.

나 나름대로는 욕심이 있어 이것저것 벌이긴 했는데 너무 달렸나 보다.

지금은 다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무겁다.

생각해보면 나는 나를 참 많이 몰아세웠다.

잘하고 싶은 욕심, 좀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나에게 쉴 틈을 잘 만들어 주지 못했던 거 같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한테 너무 미안해진다.

너무 버겁고 힘들다면 나에게 '쉼'을 선물해보자.
힘든 나에게 더 잘하지 못한다고 채찍질할 게 아니라 '그 정도로 열심히 달려왔구나'라고 위로하며 나에게 여유를 주자.

유별아. 애썼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