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만큼 왔는지
어디에서 오는지
나는 너를 모른다.
지난해 보냈던 겨울이
다시와 말을 건넨다.
너에겐 아직인지
나에겐 아직도인지.
그럼에도 네가 갔던 길을
오늘도 바라보고 있는 건
나는 너를 너무 잘 아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