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슨 식물이니?
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
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꽃으로 비유하자면
노랑꽃일까 빨강꽃일까 너무 궁금해요.
큰 아이는 아빠 얼굴 닮았는데
아빠보다 두배는 눈이 크고(남편은 가끔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성격은 예민 까칠한게 저를 닮았어요. ㅋㅋㅋ
그러면서 겁은 또 왜이리 많은지. ;ㅂ;)
백명의 아이가 있으면 백명 다 다른 아이라잖아요.
각기 다른 향기와 색을 내뿜는 매력을 가지고 있겠죠.
우리 아이들은
튼튼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되면 좋겠고
그 뿌리에는 부모의 사랑으로 가득차서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면 좋겠어요.
가족의 사랑만큼 큰 힘은 없잖아요~
하아... 그래그래 영양분 쪽쪽 빨아라가라
내 딸님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