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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얼마나 심심하면

배추를 날리며 파닥거리는 조이를 피해 해피는 작은 방으로 도망갔지요. 저러다가 엄마 머리위에 배추를 한 겹 올려두고 가네요. 그림을 그려두니 보면서 까륵거립니다. 허허허허허 


엄마는 좀 피곤해. 둘이 그만 투닥거리고 얼집가면 좋겠다. 헤에... 코로나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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