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경영, 돈, 투자, 자기계발을 공부해야 한다. 이는 일찍 시작할수록 이득이다. 반대로, 늦을수록 손실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의 크기가 커진다. 경제적 지식이 부족하면 이상한 곳에 투자를 하거나 사기꾼들에게 속기 쉽다. 더 심한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할 수도 있다.
일찍부터 사업을 시작한 나는 그동안의 수익을 잘 투자했더라면, 지금쯤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을 것이다. 무지로 인한 손실에 대한 후회가 컸던 만큼, 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당신이 지도자로서 적당히 잘하고 있다면, 혹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히 성장했다면, 더 이상 전문성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와 소통의 관점으로 나아가야 한다.
“투자와 철학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한다면, 꼭 공부해 보길 바란다. 투자는 곧 인문이고 철학이다.
노동의 한계는 명확하며, 사업이 언제나 잘되는 것도 아니다. 사실, 노동과 사업의 디폴트값은 ‘손실’이다.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쇠퇴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자동으로 돈이 들어온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젊고 에너지가 넘칠 때는 이런 과정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려워진다. 나는 다시 예전처럼 사업에 매달리며 바쁘게 살고 싶지 않다. 적당히 즐겁게 일하고 싶을 뿐, 오래 일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그렇기에 20~30대에 공부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나의 목표는 사업 수익보다 투자 수익이 높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일을 그만둘까? 전혀 아니다. 오히려 더 여유롭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수영장이 있는 숙소에서 매일 수영할 수 있고,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가고 싶을 때 카페에 갈 수 있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대단해 보이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내 힘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돈과 투자에 대한 공부는 중요하다. (단순히 디지털 노마드를 위해 공부하는 것은 너무 짧은 시야다.) 파이어족이 되거나 자유인이 되더라도 일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 오히려 더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
돈, 투자, 자기계발, 경영 공부를 꼭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