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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글쓰기 클래스 시작!!

by 움직임 여행자


드디어 세 번째 “나를 찾는 글쓰기” 클래스를 시작한다.세상에는 좋은 것들과 멋진 것들이 많다. 특히, SNS를 보면 뛰어나고 멋진 사람들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인스타그램을 볼 때마다 나를 위축시키고, 불안한 마음이 올라온다.


또, 색다른 형태의 삶을 살거나 나만의 일을 해야 한다는 시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두 가지 고민이 모두 나를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 나를 모르면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나를 모른 채 열심히 해봐야 결국은 헛걸음을 하게 된다. 물론 경험이 쌓이긴 하겠지만, 많이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수록 결국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케팅과 세일즈를 익혀도 판매가 안 된다면, 좋은 교육을 들어도 수업을 못 한다면, 나의 일이 재미없다면, 그것은 나를 모른 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세상은 나를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다. 좋아 보이는 것을 해야 할 것만 같고, 외부의 시선에 인정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은 중요하다. 단순히 생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유형의 무언가로 끄집어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나의 숨어 있던 생각을 글로 풀어놓고 읽어보면, 내가 몰랐던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작하는 모든 일들이, 나만의 독창성을 띤 작품이 된다.



감사하게도 총 17명의 작가님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매주 작가님들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글을 읽고 답장을 쓰는 일이, 저에게는 가장 의미 있고 행복한 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hhh_jjin 효진 작가님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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